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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영케이 일각고래 '복면가왕' 이보람 추정 나이팅게일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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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영케이 일각고래 '복면가왕' 이보람 추정 나이팅게일에 패배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6.02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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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복면가왕'에 나온 데이식스 영케이 일각고래가 이보람 추정 나이팅게일에 패배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가왕을 꺽기 위한 도전자들이 나섰다. 3라운드 진출을 두고 벌어진 두 번째 대결에서는 영케이 일각고래가 이보람 추정 나이팅게일과 목소리 진검승부를 펼쳤다.

 

'복면가왕'에 나온 데이식스 영케이 일각고래가 이보람 추정 나이팅게일에 패배했다.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에 나온 데이식스 영케이 일각고래가 이보람 추정 나이팅게일에 패배했다.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선공에 나선 일각고래는 컬트 '너를 품에 안으면'을 불러 좌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후공은 더욱 인상적이었다. 앞선 라운드에서 장동민을 가볍게 꺾은 나이팅게일은 엑스재팬 원곡의 엠씨더맥스 '잠시만 안녕'을 부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나치게 높은 도입부에 김현철은 "진짜 로커일지도 모른다"며 관심을 보였다.

뮤지는 "일각고래는 여전히 자세가 바르다. 데뷔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돌처럼 느껴진다. 지금 목소리는 댄스곡을 훨씬 더 잘 소화할 거 같다.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 거 같다. 나이팅게일은 대중가요 가수는 아닐 거라고 오해했다. 록밴드 생활을 했던 사람이 아닐까 싶다. 엑스재팬 원곡의 느낌이 많이 난다"고 설명했다.

김현철은 "앞부분에 키를 잘못 잡은 거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더 올라가더라. 그러면서도 저음부와 같은 바이브레이션이었다. 어디에 내놔도 그 바이브레이션은 지킬 거 같다. 타고났다"고 극찬했다.

김구라는 "에반에센스의 에이미리와 보컬이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는 나이팅게일이 가져갔다. 결과는 74대 25였다. 가면을 벗은 일각고래는 데이식스 영케이로 밝혀졌다. 

이보람 추정 나이팅게일이 데이식스 영케이 일각고래에 승리한 가운데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으로 추측되는 가왕 걸리버를 이길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지난 2015년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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