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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시구 논란, 목 꺾인 아기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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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 시구 논란, 목 꺾인 아기 위험천만?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6.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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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 시구, 아들 안고 공 던졌다!'

최민환이 시구를 던졌다. 박수를 받고 내려와야할 자리지만 누리꾼들은 우려와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마운드에 생후 12개월된 아들과 함께 올랐기 때문이다.

최민환은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이글스 경기 전, 마운드에 올랐다. 아기띠를 멘 그의 품에는 아들이 안겨 있었고 최민환이 힘껏 공을 뿌리면서 아들의 목이 꺾이는 장면이 방송에 그대로 노출됐다.

 

최민환 아기띠 시구 장면. [사진=유튜브 ‘이글스TV’ 영상 캡처]
최민환 아기띠 시구 장면. [사진=유튜브 ‘이글스TV’ 영상 캡처]

 

방송 직후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아들을 품에 안고 마운드에 오른 최민환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최민환 아들의 목이 꺾였고, 머리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구단 측에서 점검 후 최민환이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겠느냐. 아이가 실제로 다쳤을지는 아직 모르는 일"이라는 의견도 보였다.

이날 최민환-율희 부부는 시구-시타에 앞서 애국가도 불렀다. 시타에는 율희가 나섰다. 두 사람만으로도 충분한 자리에 아들 재율군까지 함께 나설 필요가 있었느냐는 누리꾼들의 지적도 적지 않다.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율희는 지난해 5월 아들 재율 군을 출산했다. 지난해 10월 정식 결혼식을 올린 이 부부는 최근 KBS 2TV '살림남2'에 출연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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