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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원흠 아쿠아리움 '복면가왕' 동물원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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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조 원흠 아쿠아리움 '복면가왕' 동물원에 패배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6.09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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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노라조 원흠으로 밝혀진 아쿠아리움이 '복면가왕'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동물원이 승리한 가운데 이보람으로 추정되는 복면가왕 나이팅게일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은 가왕을 꺽기 위한 도전자들이 나섰다. 2라운드 진출을 두고 벌어진 세 번째 대결에서는 아쿠아리움와 동물원이 매력적인 보이스를 선보였다.

 

노라조 원흠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노라조 원흠 [사진 =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이날 동물원은 고음부가 돋보이는 목소리로 연예인 판정단에게 "잘한다"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부드러운 목소리를 뽐낸 남성보컬 아쿠아리움 노라조 원흠은 이문세 '조조할인'을 함께 부르며 청중들에게 감미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유영석은 "기다렸던 노래가 나오니까 참 좋다. 복면가왕보다 이분들이 가요계에 있었던 시간이 더 짧은 거 같다"며 두 사람이 아이돌 멤버란 걸 넌지시 암시했다. 또한 유영석은 동물원의 목소리를 두고 "실사판 디즈니 애니메이션처럼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목소리다"라고 전했다.

전효성은 "아쿠아리움은 발음을 보니 알앤비를 많이 한 거 같았다. 동물원은 제스처가 화려해 보컬 실력을 숨겨둔 래퍼인 거 같다"고 추측했다.

이승기 '내 여자라니까'를 부르며 정체를 밝힌 아쿠아리움은 노라조 원흠이었다. 

노라조 원흠에 동물원이 승리한 가운데 새로운 여성 가왕 시대를 연 이보람 추정 ‘나이팅게일’을 이길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지난 2015년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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