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명계남이 우릴 의심할 걸?" 최명길, '세젤예' 김소연에 조언
상태바
"명계남이 우릴 의심할 걸?" 최명길, '세젤예' 김소연에 조언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6.09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명계남이 김소연-최명길 모녀 사이 알면 큰일?'

명계남(동방우)이 김소연과 최명길의 관계를 알면 상황이 달라질까. 최명길이 김소연과 관계를 언급하며 모녀란 사실이 밝혀지면 위험한 쪽은 김소연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에서는 최명길(전인숙 역) 대표를 찾아간 김소연(강미리 역) 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방송 화면 캡처]

 

이날 최명길은 김소연에게 동방우(개명 전 명계남, 한종수 역)과 어떤 거래를 했는지 모르지만 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명길은 "네가 한회장과 거래를 하고 회사로 돌아온 게 아니냐. 그런데 너와 내가 엄마와 딸이란 게 밝혀지면 한회장은 우리 둘을 의심하고 한통속으로 볼 거다"라며 "여기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다른 회사에도 절대 발을 붙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명길의 말에 화가 난 김소연은 "제발 그 엄마란 소린 빼고 말씀하시라, 대표님"이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최명길은 "역시 다 똑같다. 날 견제하는 거다. 한 회장에게 너가 쓸모있으려면 날 뛰어넘어야 할텐데 내가 만만치 않다. 모든 부모는 자식이 자신을 뛰어넘길 바란다"며 날을 세웠다.

김소연도 이에 지지 않고 "날 키우지도 않았지 않느냐"고 대꾸했다.

이어 "네가 사춘기 어린애처럼 느껴지는 건 내 기우냐. 한태주 상무는 너 정리했다. 네 목표에만 집중해서 올라가라"며 조언했다.

앞서 동방우(명계남)은 김소연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그는 최명길을 언급하며 "전인숙 대표처럼 되고 싶지 않느냐. 신분이 미천한 자가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그건 내가 밀어줬기 때문이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소연은 "난 전대표처럼 되길 원하지 않는다. 더 높이 올라가겠다"며 당차게 포부를 드러냈고, 동방우(명계남)는 그의 의지를 높게사며 회사로 복직시켰다.

부장으로 복귀한 김소연이 대표 최명길과 날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동방우(명계남)이 둘의 관계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