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김진수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허규에게 아내와 잘 지내는 꿀팁을 전수했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허규와 만난 김진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규는 절친 김진수에게 최근 이사로 신동미가 지쳐있다며 아내를 위해 이벤트를 해주고 싶다고 물었다.

유명 작곡가 양재선과 결혼한 김진수는 '처복 대마왕'으로 불린다. 김진수는 허규에게 자신의 아내 양재선과 허규의 아내 신동미가 비슷한 부분이 많다고 털어놨다. 김진수는 "동미나 재선이가 우리랑 결혼한 건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한 게 아니다"라며 "사소한 걸 챙겨주는 게 포인트"라고 전했다.

김진수의 말을 귀담아 들은 허규는 "신동미는 노래방이나 놀이공원을 좋아한다. 그런데 노래방을 가는 걸 이벤트라고 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놀이공원에 갈 것을 암시했다.

이날 오후 허규는 아내 신동미에게 예쁘게 차려입고 나오라고 한 뒤 L 놀이공원을 함께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지난 2017년 7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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