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김재중이 ‘강산도 바뀐다’는 10년 만에 연애의 맛2를 통해 국내 예능 나들이를 시작했다. 평소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던 김재중이 연애의 맛2에서 어떤 색다른 매력을 뽐낼까?

12일 오전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이 TV조선 ’연애의 맛2'에 패널로 합류해 MC인 최화정, 박나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난주 스튜디오 촬영은 이미 마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재중이 패널로 출연을 확정 지은 ‘연애의 맛2’는 오는 13일 오후에 방송된다. ‘연애의 맛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김재중은 싱글 스타로서 사랑을 찾아가는 게스트가 아닌 스튜디오에서 이들의 소개팅과 데이트 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다.

김재중은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이번 방송은 제가 나오기도 하고, 이번 시즌 2가 굉장히 재미있다고 하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며 시청 독려의 인사말을 남기기도 했다. 

‘연애의 맛2’ 관계자 역시 “김재중은 남다른 말솜씨와 특유의 재치 있는 모습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첫 녹화부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패널로서 활약하는 김재중의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김재중 촬영분을 기대케 만들었다.

김재중은 친근하고도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다. 특히 김재중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유창한 일본어는 물론, 센스 있는 입담으로 현지에서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바 있다.

때문에 10년 만에 국내 예능에 출연하는 김재중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솔로 앨범과 드라마, 영화 등을 모두 섭렵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한 김재중. 과연 그가 연애의 맛2를 통해 2019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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