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나나랜드 정이랑-설운도, 기대되네!'

첫 방송을 앞둔 '나나랜드'에 배우 정이랑과 가수 설운도가 출연해 자신만의 세상을 공개한다.

13일 XtvN '나나랜드'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데뷔 37년 차 트로트 가수 설운도와 감초 배우 정이랑의 나나랜드가 펼쳐졌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수석 애호가’임을 밝혀왔던 설운도가 ‘아이 러브 돌’을 외치며 24시간 돌과 함께한 특별한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며 "이날 수천 개의 수석으로 꾸며져 갤러리를 연상하게 하는 설운도의 집에서는 돌 하나하나에 애정을 담아 베이비오일을 듬뿍 바르는 등 한바탕 돌잔치가 벌어진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설운도는 ‘언박싱’을 ‘응박싱’이라고 소개하는 등 귀여운 실수를 반복했고,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의 폭소 댓글이 폭주하며 재미를 끌어냈다.

관계자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내 최초, 세계 최초 ‘돌 언박싱’을 선보일 설운도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감초 배우 정이랑도 자신만의 나나랜드인 ‘돼지 부속 랜드’을 소개하기 위해 '나나랜드'에 출격한다. 

제작진은 "정이랑은 축산물 도매시장에서 ‘돼지 부속’ 마니아답게 부위별 위치와 효능을 줄줄 읊어 ‘돼지 부속계의 알파고’ 다운 면모를 선보였다"며 "심지어 갓 잡은 ‘돼지 부속’도 외관만 보고 어떤 부위인지 척척 맞혀 현장에 있던 매장 직원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현장을 찾은 관걔자는 "정이랑은 이날 구매한 ‘돼지 부속’을 활용하여 다양한 정이랑 표 요리를 선보였다"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배우 정이랑과 가수 설운도의 나나랜드가 펼쳐질 이날 녹화분은 13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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