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2’(이하 ‘강식당2’)의 백종원이 강호동에게 신메뉴 레시피를 공개했다. 바로 냉국수가 그 주인공이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tvN ‘강식당2’ 3회에서는 “차가우면 비린내가 날 수 있다. 강한 양념을 사용해야 된다”고 말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식당2’의 강호동은 생각처럼 가락국수가 팔리지 않자 실망감을 드러냈다. 촬영 당시 강식당이 위치한 경주 날씨가 30도를 웃돌았기 때문.

이에 강호동은 중국 출장 중인 백종원에게 전화를 걸어 “이열치열로 가락국수를 많이 먹을 줄 알았는데 인기가 없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백종원은 “냉국수로 바꿔서 팔면 된다”며 자신만의 냉국수 레시피를 전수했다.

강식당2 백종원 냉국수 레시피의 핵심은 강한 양념이다. 기존의 가락국수 육수는 뜨겁다. 하지만 해당 육수를 차갑게 만들면 비린내가 날 수 있다.

때문에 백종원은 간마늘과 다진 청양고추, 다진 쪽파, 맛 간장을 이용해 강한 양념을 만들라고 했다. 또한 백종원은 “그렇게 했는데도 비린 맛이 안 잡히면 식초를 한 컵 넣거나 설탕을 한 컵 혹은 반 컵을 넣으면 된다”며 꿀팁을 알려줬다.

이후 강식당2 강호동은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피오와 식당을 찾아 백종원이 알려준 레시피대로 냉국수를 만들었다. 식초를 추가한 국수를 맛 본 강호동은 “이게 무슨 말인지 알겠네. 비린내는 근처도 안 간다”면서 만족했고, 설탕을 추가한 뒤에는 “확실히 맛있다”면서 냉국수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과연 백종원 레시피 냉국수가 강식당2를 찾은 손님들의 입맛을 저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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