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강인이 U20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안정환 MBC 축구 해설위원은 “1-0이라는 걸 지우자”고 말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우크라이나와 2019 U20 월드컵 결승전 초반 이강인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다.
비디오판독(VAR)으로 초반 기선을 제압한 한국이다. 김세윤이 페널티 박스에서 상대 수비수의 발에 걸려 넘어졌는데 심판이 파울 여부를 살펴보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강인 골이 터지자 안정환 해설위원은 “1-0이라는 걸 지우고 다시 시작합시다”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는 주전 수비수 데니스 포포프가 빠진 공백을 경기 시작 4분 만에 느끼고 말았다.
현지 중계 중인 안정환 해설은 “포포프 대신 나온 (올렉산드르) 사프로노프가 심적으로 부담이 많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쪽을 계속 공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강인은 대회 6번째 공격포인트(2골 4도움)를 올려 최우수선수(MVP) ‘골든볼’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