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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18호 2루타 류현진 뒤따른다 [2019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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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4경기 연속 안타-18호 2루타 류현진 뒤따른다 [2019 MLB]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6.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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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코리안리거 큰 형님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가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리그를 선도하고 있는 류현진(32·LA 다저스)를 뒤따르고 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9 MLB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1타점 1득점 1삼진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85(253타수 72안타)로, 장타율도 0.512에서 0.514로 올랐다.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1회말 첫 타석에선 번트를 댔다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 2사 2루에서 좌월 적시 2루타로 치고 나가며 선제 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4경기 연속 안타이자 시즌 18번째 2루타.

3-1로 추격당한 5회말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시즌 5호.

엘비스 앤드루스의 좌월 2루타 때 득점하며 팀의 7-2 대승을 이끌었다. 6회말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OPS(출루율+장타율) 0.900으로 다시 9할 대를 회복한 추신수는 올 시즌 맹활약 중이다.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음에도 홈런을 12개나 때려내는 등 장타율을 크게 끌어올리며 2008년(0.946) 이후 처음으로 OPS 9할 대를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텍사스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와 맞대결에 나선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은 ‘미니 한일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2회초 우익수 뜬공, 5회 유격수 땅볼, 7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2(206타수 56안타)로 떨어졌다.

반면 다나카는 9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5승(5패) 째이자 개인 통산 4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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