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이시영 칼림바와 탁구, 정신과 육체의 적절한 균형과 조화!
상태바
이시영 칼림바와 탁구, 정신과 육체의 적절한 균형과 조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6.26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이시영 칼림바 연주도 취미.'

이시영이 칼림바 연주가 취미라고 알리면서 해당 악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 - 취존생활'에서는 이시영과 절친 소유진이 등장해 서로의 취미를 공유했다. 이날 이시영은 자신의 취미로 탁구를 꼽았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진은 이시영이 연습하고 있는 탁구장에 방문했다. 활동적인 취미를 공개한 이시영에게 소유진은 "탁구를 배우고 싶다. 나는 완전한 탁구 초보다"고 설명했다. 이시영은 많은 운동을 소화하고 있지만 탁구만이 유일하게 자신이 선택한 운동이라면서 애착을 보였다.

 

이시영이 취미로 밝힌 악기 칼림바 [사진 =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 - 취존생활' 방송 화면 캡처]
이시영이 취미로 밝힌 악기 칼림바 [사진 =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 - 취존생활' 방송 화면 캡처]

 

이시영 절친 소유진도 탁구에 소질을 보였다. 소유진은 처음 배우는 탁구에 주춤하는 자세를 보였지만 남다른 균형 감각을 뽐냈다. 금방 자세를 잡는 소유진 모습에 이시영 탁구 선생님은 칭찬을 건넸다. 

이시영 취미생활이 끝나자 소유진은 자신의 취미인 꽃꽂이를 전수했다. 꽃 시장에서 꽃을 가득 구매한 뒤, 꽃꽂이를 위해 자리를 잡았다. 태교를 위해 꽃꽂이를 시작했던 소유진은 이날 매력적인 손놀림으로 이시영에게 선물할 센터피스를 만들어 시선을 끌었다.

소유진과 함께 꽃꽂이를 하던 이시영은 남편을 꽃꽂이를 시작하면서 만났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날 특히 높은 관심을 받은 건 이시영의 또 다른 취미 칼림바 연주였다. 그는 탁구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칼림바를 연주한다며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이시영이 연주한 칼림바는 맑고 깨끗한 음색으로 오르골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악기다. 철판이 연이어 붙어있는 모습은 실로폰과 유사하다. 칼림바는 중앙아프리카 전통 악기로 18세기 식민지 개척 당시 유럽 전도사들이 널리 알렸다. 칼림바는 서양에서 손가락 하프, 조롱박 피아노, 엄지 피아노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칼림바는 나무로 이뤄진 몸체에 3-14개의 떨림 금속판을 배열해 울림을 만들어낸다. 연주는 무척 단순한 편이라고 알려졌다. 양손 엄지를 주로 사용해 엄지손톱을 기르는 게 유리하다. 건반을 위 아래로 튕기면 연주가 가능하며 두 엄지를 동시에 쓰면 화음 연주부터 리듬, 선율 연주를 동시에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칼림바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악기로 17음계까지 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권투부터 탁구에 이어 칼림바 연주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인 이시영 덕분에 칼림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듯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