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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트럼프 엑소 특별초대, 한반도 황금기 자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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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트럼프 엑소 특별초대, 한반도 황금기 자신하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6.3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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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이방카 트럼프, 엑소 무슨 인연이?'

이방카 트럼프가 엑소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친교만찬에 특별 초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의 관계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9일 오후 상춘재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친교만찬에 보이그룹 엑소가 특별초대됐다. 이날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트위터에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엑소의 만남이 벌쩌 두번째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첫 만남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이뤄졌고, 오늘은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라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사진 =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사진 =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이날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방카 트럼프와 엑소 멤버들이 활짝 웃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의 트윗은 이방카 트럼프가 리트윗했고, 엑소 또한 자신의 트위터로 감사를 표했다. 이방카 트럼프는 청와대에서 엑소의 만나 사인 CD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방카 트럼프의 아이들은 엑소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엑소의 공연이 펼쳐진 지난해 평창 동계 올림픽 폐막식 당시  미국 정부 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방한한 이방카 트럼프는 우리 정부에 요청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함께 엑소를 직접 만났다. 당시 이방카 트럼프는 "미국 공연이 언제로 예정됐냐"며 자신의 아이들이 엑소의 팬이란 사실을 밝혔다. 당시 이방카 트럼프는 아이들에게 꼭 한국어를 가르쳐 대통령 내외 앞에서 한국 노래를 부르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엑소와 인연이 깊은 이방카 트럼프는 30일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한반도의 '황금기'(Golden era)가 열릴 것이고 자신해 시선을 끌었다.

블룸버그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방카 트럼프는 "우리는 한반도를 황금기로 인도할 수도 있는 길의 끝자락에 서있다. 목표를 실현하려면 북한이 취해야 할 중요한 조치들이 있다. 물론 비핵화가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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