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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김갑수, 허준호에 지진희 해임 통보...강한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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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지정생존자' 김갑수, 허준호에 지진희 해임 통보...강한나 반응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0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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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60일 지정생존자' 김갑수가 지진희 해임 사실을 허준호에 통보했다.

1일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 김갑수(양진만 대통령 역)이 지진희(박무진 장관 역)를 장관직에서 해임했다. 이날 김갑수는 허준호(한주승 역)가 다가오자 "미국 측에 우리가 우호를 표한다는 의미로 박무진 장관을 해임했다는 사실을 알리라"고 통보했다.

[사진 = 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 화면 캡처]

 

앞서 지진희는 미국과의 협상 테이블에서 오염물질을 뿌리며 자신의 신념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미국 측은 디젤 차량 뿐만 아니라 농수산까지 자유 무역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지진희는 이에 페트병에 든 오염물질을 실수를 빙자해 미국 측 대표에게 뿌렸다.

이 사건으로 지진희는 김갑수에게 소환됐고, 김갑수는 "디젤차 미국 환경역량 평가서, 내일은 승인해주자. 못 이기는 척 선심 쓰듯이"라며 "국민들의 반대에도 우방과의 신의를 지키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미국은 잊지 않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지진희는 "계산이 틀렸다. 5만 대를 기준으로 대기 오염이 없다는 미국의 주장은 틀렸다"라며 "내게 거짓말을 하라고 하는 거냐. 못 이기는 척 선심 쓰듯이"라고 대꾸했고 김갑수는 결국 지진희를 해임했다.

이날 자리에서 물러난 지진희는 "일이 잘 풀렸냐"고 묻는 강한나(한나경 역)에게 "그동안 수고 많았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지진희는 장관직에서 물러났지만, 이날 테러가 발생하면서 김갑수는 위기를 맞았다.

지진희를 장관직에서 해임한 김갑수가 연설을 하던 도중 국회의사당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폭발이 일어난 국회의사당에는 지진희의 딸 옥예린(박시진 역)이 현장 학습으로 가 있었다. 지진희 부인 김규리(최강연 역)는 망연자실했고 허준호는 사태 파악에 나서며 대통령 김갑수의 안위를 물었다.

국회의사당 폭발로 더욱 긴장감을 높이며 드라마의 본격적인 전개를 예고한 '60일, 지정생존자'는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를 한국 실정에 맞게 다시 만든 작품으로 이날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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