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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시구 확정, 롯데자이언츠 예매전쟁 예고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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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시구 확정, 롯데자이언츠 예매전쟁 예고 [프로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7.03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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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워너원 팬클럽 워너블이 반색할 소식이다. 센터 강다니엘(23)이 마침내 프로야구 시구를 한다.

강다니엘이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작하는 NC 다이노스-롯데 자이언츠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르기 때문이다.

롯데 측은 “강다니엘이 부산 출신이란 건 익히 잘 알려져 있다”며 “본인 역시 지난해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사직야구장에 불러 달라’ 희망했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 강다니엘. [사진=스포츠Q(큐) DB]

 

강다니엘의 고향 부산은 ‘구도’라 불릴 만큼 야구 열기가 뜨겁다. 롯데 자이언츠는 KIA(기아) 타이거즈와 더불어 프로야구 흥행을 주도하는 인기구단이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강다니엘은 슈퍼스타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유투브 크리에이터 도티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움직인 3인’에 선정될 만큼 어마어마한 팬덤을 자랑한다.

 

▲ 부산에서 시구하는 강다니엘. [사진=스포츠Q(큐) DB]

 

워너원의 공식 팬클럽 워너블의 많은 팬들은 강다니엘이 국내 최고 인기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에서 시구하기를 간절히 바랐고 비로소 현실이 됐다. 장소가 강다니엘의 고향 부산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최근 부산광역시는 강다니엘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롯데 측은 “강다니엘 시구에 앞서 오거돈 부산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직구장 그라운드에서 위촉식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4월 부산시가 진행한 ‘시민이 뽑은 부산시 홍보대사’ 이벤트 결과 모델 배정남, 개그맨 이경규와 더불어 홍보대사로 선정된 바 있다.

강다니엘 부산시 홍보대사 위촉식 전 과정은 부산시 공식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유튜브) 혹은 부산관광공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최근 롯데의 부진으로 관중이 대폭 감소한 사직구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전망이다. 강다니엘 시구를 직접 관람하려는 소녀팬들간 티켓예매 전쟁이 벌어지고 강다니엘 시구 동영상 클립이 확대재생산 될 게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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