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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김수미표 감자범벅에 오이냉국까지 완벽 조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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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네 반찬' 김수미표 감자범벅에 오이냉국까지 완벽 조합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7.0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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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수미네 반찬'에서 여름 별미 감자 범벅과 찰떡궁합 오이냉국까지 레시피를 모두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한 '수미네 반찬'에서는 지금 수확해 제일 맛있는 하지감자에 쫄깃한 밀가루 반죽을 더한 강원도 토속 음식 '감자 범벅'을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박준금은 "우리 어린시절에는 먹을 게 많지 않았다. 그래서 당시엔 엄청 먹었다. 지금도 강원도에서는 이걸 자주 먹는다"며 침을 삼켰다.

[사진 = tvN '수미네 반찬'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tvN '수미네 반찬' 방송 화면 캡처]

 

김수미는 "사실 어린시절 먹기만 하고 한 번도 요리로 해보지도 못했다. 하지만 박준금이 먹고 싶다니까 그냥 해보는 거다"라며 요리에 도전했다.

감자범벅 레시피는 의외로 간단하다. 먼저 감자의 껍질을 벗기고 통째로 삶는다. 이어 밀가루에 소금간을 해 질게 반죽한 후 잠시 숙성시킨다. 물이 거의 졸아들 때까지 감자를 삶은 후 감자 위에 밀가루 반죽을 얹어 익혀준다. 밀가루 반죽 위에 강낭콩 몇 알을 얹어 함께 익혀준다.

밀가루 반죽이 다 익으면 감자와 밀가루 반죽을 함께 으깨서 먹는 간단한 음식이다. 담백한 맛과 쫀득쫀득한 식감이 인상적이다. 게스트로 출연한 박준금은 "30년 전에 먹은 맛 그대로다"라고 전했다.

감자범벅은 시원한 오이냉국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오이냉국은 더욱 간단하다. 썬 오이를 바로 얼믕물에 넣어 아삭한 오이를 준비한다. 식초는 다섯 큰술에 쪽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소금도 1작은술을 넣어 섞는다. 여기에 기호에 따라 식초를 더 넣어도 된다.

장동민은 "여름철 기운이 없을 때, 시원하게 이거 하나 먹으면 다시 기운이 솓을 거다"라며 군침을 다셨다.

앞서 EBS '최고의 요리비결'의 윤혜신 요리연구가도 감자범벅 레시피를 공개한 바 있다.

감자를 큼직하게 썰어 10분 정도 삶는다. 일반 수제비 반죽보다 살짝 질게 반죽을 만들어 손으로 얇게 떼어 수제비 반죽을 만든 후, 삶고 있는 감자 위에 수제비 반죽, 강낭콩을 얹어 익힌다.

김수미 레시피와는 다르게 수제비 반죽을 따로 떼어 익힌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수미는 이날 방송에서 시원한 맛의 여름 별미 한치물회 레시피도 공개했다. 한치는 오징어보다 더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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