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미술관에서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음식, 공연, 영화를 한꺼번에 맛보면 어떨까.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4길 대림미술관은 5월2일 오후 1시 플리 마켓(Plea Market)의 진화된 형태인 플레이 마켓(Play Market)을 연다.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음식과 공연, 영화, 전시를 선사하는 행사다.
‘플레이 마켓’은 인디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2013년부터 진행해온 플리마켓의 새로운 이름이다.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며 즐겁게 놀아보자!’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장은 서로 즐기며 소통한다는 의미인 ‘플레이(Play)+볼(Ball)’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빛깔의 공을 모티브로 꾸민다. 미술관 곳곳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이색 이벤트도 펼쳐진다. 밴드 ‘옥상달빛’, 가수 요조, 선우정아, 이영훈, 하상욱 등과 서촌의 옥인상영관 등이 함께한다. 서울 용산구 독서당로 구슬모아 당구장의 5월 전시 예정 작가인 진달래&박우혁 등도 나선다.
대림미술관 옆 디 하우스 2층에서는 옥인상영관의 독립영화가 상영된다. 오후 2시부터 미술관 디 라운지에서는 하상욱의 토크쇼, 레인보우 99, 선우정아, 서프라이즈 게스트의 특별 공연은 행사의 흥을 돋운다.
별도의 참가비가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은 보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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