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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동네앨범' KCM 권혁수 려욱 류수정, 국내여행에 버스킹 더한 新 음악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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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동네앨범' KCM 권혁수 려욱 류수정, 국내여행에 버스킹 더한 新 음악 예능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7.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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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가요계의 대선배인 KCM과 권혁수, 슈퍼주니어 려욱, 러블리즈 류수정이 ‘동네앨범’을 통해 신개념 힐링을 예고했다. 특히 네 사람은 시청자들이 잊고 지냈던 감성을 깨워준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면서 특별한 음악여행의 서막을 알렸다.

바쁜 일상 속에서 여행의 감동과 재미는 물론, 추억의 노래를 찾아 떠나는 ‘동네앨범’. 과연 KCM과 권혁수, 슈퍼주니어 려욱, 러블리즈 류수정이 그려나갈 웃음과 감동이 안방극장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까.

지난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마리나에서 진행된 TV조선 ‘동네앨범’ 제작발표회에는 KCM과 권혁수, 슈퍼주니어 려욱, 러블리즈 류수정이 참석했다. 이날 ‘동네앨범’의 막내인 러블리즈 류수정은 “직접 동네를 다니면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지금도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동네앨범 KCM 권혁수 려욱 류수정 [사진=TV CHOSUN '동네앨범' 제공]
동네앨범 KCM 권혁수 려욱 류수정 [사진=TV CHOSUN '동네앨범' 제공]

 

◆ ‘동네앨범’은 엄마가 차려준 밥상 같은 프로그램이다? “구수한 버스킹 예능 기대”

“‘동네앨범’은 다른 음악 프로그램과 장르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취향에 따라 식성도 다르듯이 ‘동네앨범’에는 다양한 입맛이 공존해요. 엄마가 해준 밥상 같은 프로그램이죠.”

‘동네앨범’의 맏형인 KCM이 이미 큰 성공을 거둔 타 음악 예능프로그램과 ‘동네앨범’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또한 KCM은 “‘버스킹’이라는 장르가 굉장히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렵더라. 하지만 멤버들이 모두 즐기면서 촬영하고 있어서 보시는 분들도 재미와 특유의 구수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버스킹’을 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은 JTBC ‘비긴어게인’이 대표적이다. 2017년 6월 첫 방송을 시작한 ‘비긴어게인’은 지난해 시즌2를 거쳐 오는 19일 시즌3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동네앨범’과 ‘비긴어게인’의 비교를 피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슈퍼주니어 려욱은 “우린 국내에서 촬영한다. 또 많은 분들과 소통하면서 자연스럽게 노래가 떠오르면 부른다. 한정식 같은 프로그램”이라며 ‘동네앨범’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동네앨범’은 모르는 사람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라 아침부터 여행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이 저녁에 우리의 공연을 보러 오시는 포맷이에요. 저희가 그분들을 초대하는 느낌도 있고 하루 동안 추억을 공유하는 셈이죠. 짧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오래 만났던 친구처럼 정겨움이 있어요.”

 

동네앨범 KCM 권혁수 [사진=TV CHOSUN '동네앨범' 제공]
동네앨범 KCM 권혁수 [사진=TV CHOSUN '동네앨범' 제공]

 

KCM과 슈퍼주니어 려욱, 러블리즈 류수정과 달리 유일하게 배우인 권혁수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하는데 ‘동네앨범’을 통해 사심을 많이 채우고 있다. 좋은 곳들을 많이 다녀서 행복하다. 또 많은 분들이 평소에 듣고 싶으셨던 음악들을 우리가 꺼낸다. 수많은 리스트들이 있다”며 ‘동네앨범’의 관전 포인트를 털어놓았다.

러블리즈 류수정 역시 “공연장이 아닌 야외에서 버스킹을 하기 때문에 음향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지진 않았지만, 바람소리와 벌레 우는 소리 들으면서 노래를 부르는 게 또 다른 묘미가 있더라”며 편안한 현장 분위기를 자랑했다.

“목소리도 잘생긴 남자”라며 자신을 소개한 KCM은 “어른들이 무대로 나와 같이 노래도 하시면서 끝까지 함께 해주셨다. 나도 무대 위에서 노래만 하다가 관객으로서 동생들이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까 여운이 많이 남곤 했다”고 덧붙였다.

◆ 16년차 가수 KCM부터 5년차 러블리즈 류수정까지... 슈퍼주니어 려욱·권혁수와 케미는?

‘동네앨범’의 출연진 라인업을 살펴보면 다소 ‘신선하다’고 할 법하다. 가수와 배우의 조합도 있지만, 가수 사이에서도 연차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 이에 러블리즈 류수정은 “‘동네앨범’의 콘셉트는 ‘뉴트로 감성’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멤버들끼리의 케미를 극찬했다.

“평소 레트로한 음악들을 좋아했어요. 그래서인지 선배님들과 잘 어울리면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죠. ‘동네앨범’ 멤버들끼리 음악적인 감성도 비슷해요. 생소한 조합이라고 느끼실 수 있지만, 프로그램을 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 거예요. 저희의 케미는 한 마디로 장난 아니에요.”

슈퍼주니어 려욱은 “지난해 전역한 이후부터 여행하면서 노래하는 버스킹 프로그램을 꼭 하고 싶었다. 목표가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진 것 같아서 감사하다”면서 “KCM, 권혁수, 러블리즈 류수정과 노래 부르는 느낌이 굉장히 따뜻하다. 잊지 못할 최고의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며 ‘동네앨범’에 함께 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또한 슈퍼주니어 려욱은 “어머니가 매번 하신 말씀이지만 ‘동네앨범’을 통해 ‘국내에 좋은 여행지가 많구나’를 새삼 느꼈다. 올해로 15년차 가수지만 ‘슈퍼주니어에 이런 친구가 있었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네앨범 려욱 류수정 [사진=TV CHOSUN '동네앨범' 제공]
동네앨범 려욱 류수정 [사진=TV CHOSUN '동네앨범' 제공]

 

그렇다면 ‘동네앨범’ 멤버들이 뽑은 최애곡은 무슨 노래일까?

가장 먼저 러블리즈 류수정은 “첫 촬영 때 부른 이문세 선배님의 ‘소녀’가 기억난다”면서 “예전부터 어디서든 불러보고 싶은 곡이었다. 촬영 당시 조용한 한옥에서 집중해서 부를 수 있어서 가장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권혁수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손꼽으면서 “어렸을 때부터 알던 노래였지만, 곡에 대한 중압감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이 노래의 감정들을 공감하게 되는 나이가 된 것 같다. 연습할 땐 몰랐는데 많은 분들 앞에서 들려드리니 내 얘기를 하는 것 같았다”고 고백했다.

KCM은 “생뚱맞을 수 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발라드를 16년째 부르고 있지만, 이번에 남진 선배님의 ‘둥지’를 불렀다. 나이가 들면서 옛날 음악들을 부르며 어른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들이 너무 신선했다”며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끝으로 슈퍼주니어 려욱은 “자우림 선배님의 ‘반딧불’과 예민 선배님의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가 좋았다. ‘반딧불’은 여름밤에 잘 어울리는 곡이었다. 보시는 분들도 숨죽이면서 보셨다.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는 후문으로 들었는데 ‘려욱이 부르면 허락하겠다’고 하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며 ‘음악’이라는 공통점으로 뭉친 KCM과 권혁수, 슈퍼주니어 려욱, 러블리즈 류수정. 네 사람이 ‘동네앨범’에서 어떤 노래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새로운 음악 예능프로그램의 서막을 알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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