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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첫승 안긴 아드리아노, K리그 클래식 주간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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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첫승 안긴 아드리아노, K리그 클래식 주간 MVP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4.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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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패행진 저지한 전남 이창민도 미드필더 부문 선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수원 삼성을 꺾고 소속팀 대전에 정규리그 첫 승을 안긴 아드리아노가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아드리아노는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15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11에 공격수 부문에 선정됨과 동시에 주간 MVP에 뽑혔다.

아드리아노는 2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졌던 수원과 경기에서 혼자서 2골을 넣는 등 탁월한 위치 선정과 예리한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대전의 올 시즌 정규리그 첫승을 이끌었다.

▲ 대전 아드리아노가 2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위클리 베스트에서 주간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위클리 베스트 11에서는 수원을 꺾은 대전 선수와 전북 현대의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저지한 전남 선수가 3명씩 선정됐다.

대전에서는 아드리아노 외에도 수원의 거센 공격을 침착하게 방어한 수비수 윤준성, 날렵한 움직임으로 상대 슛을 차단한 골키퍼 박주원이 각각 뽑혔다.

또 전북을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전남의 승리를 이끈 이창민은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고 좌우 풀백 이슬찬과 최효진도 수비수 부문에 뽑혔다.

FC서울과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파비오(광주)도 아드리아노와 함께 베스트 공격수에 들었고 정확한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무승부를 이끌어냈던 김두현(성남)과 티아고(포항)도 웨슬리(부산)와 함께 베스트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포항을 상대로 강력한 제공권을 선보였던 요니치(인천)도 베스트 수비수에 뽑혔다.

▲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위클리 베스트 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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