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프로듀스X101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이 공개된 가운데 1위는 위 김요한, 2위는 티오피미디어 김우석이 차지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 11회에서는 생존과 방출을 결정하는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1위를 차지한 연습생은 김요한이었다. 프로듀스X101 세 번째 순위 발표식 2위는 김우석이 차지했다.

이날 프로듀스X101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은 오는 19일 데뷔 평가 무대에 설 연습생 수를 공개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프로듀스X101 마지막회에는 20명의 연습생이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지난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뒤 데뷔를 위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드러낸 프로듀스X101 연습생들은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을 앞두고 다소 긴장된 모습을 드러냈다. 프로듀스X101을 통해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는 순위는 10위까지며, 그동안의 누적 투표수를 합산한 한 명의 X 연습생을 더해 총 11명이 데뷔한다.

때문에 프로듀스X101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안정적으로 데뷔할 수 있는 10위 내 연습생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듀스X101에서 티오피미디어 이진혁은 3위, PLAN A 한승우는 4위로 선정됐다. 프로듀스X101 한승우는 지난 8주차 순위에서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한승우는 “무대로 꾸준히 보답할 수 있는 한승우 연습생이 되겠다. 이 자리에 있어야 하지만 지금은 없는 최병찬, 정말 고생했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며 동료 연습생 최병찬을 언급하기도 했다. 총 35만 1174표를 받은 프로듀스X101 이진혁은 “많은 사랑 주시는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다”면서 “생방송 기회까지 잡게 되었으니까 ‘와 쟤가 이진혁이구나’라는 걸 보여드리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프로듀스X101 젤리피쉬 김민규는 5위, 위에화 조승연은 6위를 차지했다. 총 28만 1580표를 받은 조승연은 지난 콘셉트 평가에서 ‘움직여’를 선보였으며, 8주차 순위 이후 11계단 상승했다. 총 19만 944표를 얻은 5등 김민규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잠도 안 자고 열심히 연습한 ‘먼데이 투 선데이’ 팀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어 MBK 남도현과 스타쉽 송형준은 프로듀스X101 세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각각 7위와 8위의 주인공이 됐다. 프로듀스X101 송형준은 “높은 자리 앉혀주셔서 감사하고 국민 프로듀서님들에게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8위 소감을 전했다. 남도현은 수준급 래핑 실력을 뽐내며 프로듀스X101 대표 래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프로듀스X101 9위에는 브랜뉴뮤직 이은상이 호명됐다. 프로듀스X101 이은상은 그동안 주로 TOP6 내에 이름을 올렸던 터라 시청자들에게 다소 아쉬움을 안겼다. 끝으로 프로듀스X101에서 안정 데뷔권인 마지막 10위는 C9 금동현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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