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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제작진 용의자 만났다?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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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제작진 용의자 만났다? 진실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7.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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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 그 용의자를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만났을까.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의 후속 취재가 방송됐다.

2001년 대구 지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총기 탈취, 은행강도, 차량 방화에 이르는 14일 간의 계획적 연쇄범죄다. 18년 간 장기 미제사건이었던 대구 총포사 살인사건은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세상에 다시 알려졌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사진 =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2001년 범인을 목격한 유일한 목격자와 인터뷰를 나눴다. 그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게 사건 이후에도 용의자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우연히 회 배달을 했는데, 배달 온 남자의 얼굴이 2001년 목격한 범인의 얼굴과 같았기 때문이다.

목격자는 "그런 경우가 있을 수 있는가. 내가 이 사람을 또 마주칠 수 있다는 게"라며스스로도 우연에 놀라워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목격자의 목격을 바탕으로 경상도 한 시골마을의 횟집 사장 '이 씨'를만났다. 이 씨는 놀랍게도 20여 년 전 동네 친구들과 멧돼지 사냥을 즐겼으며 독학으로 회 뜨는 법을 배웠고 소 발골에도 능하다고 했다. 경상도 사투리, 수배 전단 속 몽타주와 꼭 같은 외모였다.

제작진은 이 씨에게 대구 은행 강도 사건 당시의 행적을 물었다. 이 씨는 자신의 과거를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과연 이 씨는 18년 전 대구 총포사 사건의 범인일까?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목격자의 제보를토 토대로 대구 총포 살인사건의 용의자에 대한 단서를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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