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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 뉴욕 정전에 MSG서 재공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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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 뉴욕 정전에 MSG서 재공연 결정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7.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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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큐) 홍영준 기자] '제니퍼 로페즈,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재공연.'

뉴욕 맨해튼에서 대규모 정전이 일어나 공연을 중단한 제니퍼 로페즈가 공연을 다시 열겠다고 알렸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는 월요일 밤에 공연을 스케줄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알리며 영상을 공개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이제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왔다. 내일이면 전기가 다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 측이 다시 일정을 잡도록 노력해줬다"며 "화요일 보스턴 공연이 있어서 월요일에 오늘 못다한 공연을 다시 열 생각이다. 월요일을 기대해 달라. 이번엔 정전이 없을 거니까 최고의 축제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제니퍼 로페즈 [사진 = 제니퍼 로페즈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제니퍼 로페즈 [사진 = 제니퍼 로페즈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예기치 않은 상황은 지난 주말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 7시께 뉴욕 맨해튼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면서, 가수 제니퍼 로페즈의 공연을 보러 갔던 만 9천 명이 긴급 대피했다. 공연 시작 20여분 만이었다.

당시 정전으로 브로드웨이의 공연도 줄줄이 취소됐고 맨해튼의 상징 타임스퀘어 광장의 전광판도 불이 꺼졌다. 이번 정전은 5시간 만인 자정께 복구가 완료됐다. 정전의 원인은 전류 변압기 화재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42년 전 같은 날, 뉴욕에서는 비슷한 규모의 정전이 발생한 바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부상자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공공서비스국에 정전 원인을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완전한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뉴욕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다"고 성명서를 냈다. 

재공연을 결정한 제니퍼 로페즈는 올해 많은 일들을 겪었다. 특히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약혼했음을 알렸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은퇴 직후인 2017년부터 제니퍼 로페즈와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MLB 통산 22시즌을 뛴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2016년 8월 7일 전격 은퇴를 선언하고 그해 8월 12일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은퇴 경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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