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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남다른 러브스토리와 결혼 그리고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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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김송, 남다른 러브스토리와 결혼 그리고 아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7.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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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평상시에는 (아들이) 아내를 닮았다고 하는데, 웃을 때는 저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강원래, 김송 부부가 올해 6살이 된 아들 강선 군을 '아침마당'을 통해 공개했다. 두 사람이 아들을 방송에서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래와 김송은 지난 200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이 아들 강선 군을 얻은 것은 결혼 11년만인 지난 2014년이다. 

강원래와 김송, 그리고 아들 강선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강원래와 김송, 그리고 아들 강선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강원래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시험관 아기를 시도해 힘들었던 적도 있다. 선이가 태어나고 모든 지구의 중심이 선이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다"며 힘들게 얻은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송 역시 "제가 마흔 셋에 아들을 낳았는데, 낳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주변에 아이를 낳으라고 말하고 다닐 정도"라며 아이를 얻고 나서 삶이 더욱 행복해졌다고 밝혔다.

김송은 "결혼기념일 날 임신 성공 연락을 받았다"라며 임신을 성공했던 특별한 순간을 회상했다.

강원래와 김송의 '아들바보' 면모는 계속됐다. 강원래는 "아직까지 미운 다섯 살, 여섯 살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송은 "팔자 눈썹이 흔하지 않은데 아빠를 쏙 빼닮았다. 성격은 100% 나를 닮았다. 소심하고 겁이 많다"라고 아들을 소개했다.

강원래는 구준엽과 함께 그룹 클론으로 활동, 1990년대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2000년 갑작스러운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게 됐고, 재활 치료에 힘쓰게 됐다. 김송은 강원래의 어려운 시절을 함께 하며 2003년 결혼했다.

강원래는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 김송은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부부로서 어려운 시절을 함께 견뎌낸 강원래, 김송이다. 두 사람이 아들 강선 군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와 결혼, 쉽지 않은 임신과 출산까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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