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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4] '스승' 정찬성에게 배우는 손진수, '약대 파이터' 첫 승 거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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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4] '스승' 정찬성에게 배우는 손진수, '약대 파이터' 첫 승 거둘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7.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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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정찬성(32)의 후배이자 제자 손진수(26·코리안좀비MMA)가 UFC 첫 승을 노린다. 정찬성과 같이 화끈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손진수는 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AT&T 센터에서 열릴 UFC on ESPN4에서 마리오 바티스타(26)와 밴텀급 매치를 벌인다.

지난해 9월 데뷔전에 나섰던 손진수는 페트르 얀에게 지며 UFC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1년 가까이 칼을 간 손진수는 정찬성과 같이 “한 대도 맞지 않고 이기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나타내고 있다.

 

▲ 손진수(오른쪽)가 오는 21일 UFC on ESPN4에서 마리오 바티스타와 페더급 매치를 펼친다.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중계사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인터뷰에 나선 손진수는 정찬성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팀의 수장인 찬성이 형이 멋진 그림으로 시합을 이겨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다”며 “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제 시합의 전체적인 전략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정찬성은 지난달 23일 헤나토 모이카노를 펀치 TKO 승으로 꺾고 단숨에 페더급 상위 랭커로 올라섰다. 특히 1라운드 58초 만에 상대를 무력화시킨 펀치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스승의 강점을 자신도 보여주겠다는 손진수의 마음 가짐이다.

정찬성도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진수의 사진을 올리며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던 그는 “같이 가지 못해 미안하다. 자신감은 가지면서도 자만하지 말고 싸웠으면 좋겠다”며 “승리에만 집중하고 있다. 기회는 많이 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중앙대학교 약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이라는 파이터로서 독특한 학력을 보유한 손진수는 일본에서 활동을 거쳐 UFC에 발을 디뎠으나 데뷔전 결과는 아쉬웠다. 그러나 그는 “당시엔 갑작스러운 제안과 개인 사정으로 인해 운동을 못했다”며 “하지만 이번엔 시간이 충분했고 꾸준한 훈련으로 준비가 잘 됐다”고 데뷔전 때와 다를 것이라고 자신했다.

손진수와 바티스타가 맞붙을 UFC on ESPN4는 오는 21일 오전 7시부터 중계된다. 프리미엄 채널인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되는데, 모두 유료 가입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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