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유벤투스와 K리그 선발팀의 친선경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출전해 더욱 많은 주목을 받는 경기지만 정작 티켓을 구하긴 하늘의 별 따기다. 그러나 호날두와 만날 수 있는 한줄기 희망이 생겼다.
유벤투스 K리그 선발팀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 호날두와 지안루이지 부폰, 아론 램지 등이 총출동할 것으로 알려지며 티켓은 판매 2시간 만에 모두 동이 났다.
이번 친선경기 스폰서 중 하나인 남성 의류 브랜드 비오비(BOB)는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이들의 팬심을 저격한다.
호날두를 비롯해 유벤투스 주요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오비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팬미팅 초대권을 제공할 예정.
비오비는 이탈리아 토마조와 알레시오라는 두 디자이너가 합작한 남성 캐주얼 브랜드다. 이번 계기로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을 노리고 있다.
축구 팬들에게도 좋은 기회다. 축구 팬들은 호날두의 방한으로 설레고 있지만 정작 볼 수 있는 기회가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
비오비 국내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매하면 이들 중 40명을 추첨해 개별 연락을 통해 팬미팅 장소와 시간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아시아 투어에 참가하고 있는데, 지난 21일 싱가포르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맞대결을 벌였다. 특히 호날두는 손흥민과 유니폼을 교환한 장면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24일 오후 8시 30분 인터 밀란과 경기를 펼치는 유벤투스는 이후 한국을 찾아 K리그 팀과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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