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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내한' 유벤투스 K리그 "취소 없다", 서울월드컵경기장 80%가 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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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내한' 유벤투스 K리그 "취소 없다", 서울월드컵경기장 80%가 지붕?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7.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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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서울에 들이닥친 거센 장맛비에 축구 팬들이 긴장하고 있다. 서울에 호우경보까지 발효돼 ‘빅매치’ 유벤투스와 K리그 선발팀 경기가 취소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서울 전역에 오후 들어 비가 차츰 잦아들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8시부터 경기가 진행될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 부근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 20~39㎜이 예보돼 있다.

그러나 유벤투스 K리그 선발팀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 26일 오후 8시 유벤투스와 팀 K리그가 맞붙을 서울월드컵경기장. 좌석 대부분이 지붕으로 둘러싸여 있어 관람에 지장이 없다는 게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설명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경기 주최 대행사인 더페스타 측은 “오늘 중부지방을 포함한 서울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에 대해 경기 개최 여부에 대한 걱정이 있을 것 같아 전 안내 메일 보낸다”며 “오늘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저녁 8시에 개최되는 팀 K리그 vs 유벤투스 친선경기는 기존 계획대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못박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축구 팬들을 안심시켰다. 유벤투스 K리그 경기는 예매 오픈 2시간 만에 티켓이 동이 나 6만여 관중이 가득 들어찰 것이 예상되는데, 적지 않은 팬들이 취소를 고려하고 있고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선 정가보다 싸게 표를 양도하는 경우도 자주 목격되고 있다.

연맹은 “팀 K리그와 유벤투스 친선경기가 수중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라면서도 “서울월드컵경기장 전체 좌석 80% 이상이 지붕으로 덮여 있어 경기장을 찾는 팬들은 비를 맞지 않고 쾌적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출구를 나와 약 100m만 걸으면 경기장 입구에 도착할 수 있고 경기장 입구에서부터 관중석까지의 이동경로에도 지붕이 설치돼있어 비를 맞지 않는다”며 “오히려 비에 젖은 그라운드에서는 더욱 역동적인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공격수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빠른 패스전개가 가능해진다. ‘팀 K리그’는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해 화끈한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날두를 포함한 유벤투스 선수단은 이날 오후 12시 30분 입국예정이었으나 비행편이 연착돼 오후 1시 45분 입국해 한국 일정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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