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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9호 태풍 레끼마 경로와 10호 태풍 크로사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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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9호 태풍 레끼마 경로와 10호 태풍 크로사 영향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8.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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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6일 밤 부산 인근에 상륙하자마자 소멸했다.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태풍 프란시스코 영향으로 오늘 날씨는 폭염이 잠시 주춤하고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 오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이어 프란시스코보다 위력이 강한 9호 태풍 레끼마와 10호 태풍 크로사의 이동 경로에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9호 태풍 레끼마 이동경로 [사진 = 기상청]
9호 태풍 레끼마 이동경로 [사진 = 기상청]

 

기상청은 지난 4일 발생한 9호 태풍 레끼마가 7일 오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730㎞ 해상을 지나 시속 11㎞로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최대 풍속 시속 115㎞(초속 32m)인 중형 태풍 레끼마는 강중형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모델 예측상 레끼마가 대만으로 갈 것이라는 분석이 많아진 상황"이라면서 "대만 북쪽을 거쳐 중국 상하이로 향하는 경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하이를 지난 뒤 서해안으로 빠져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0호 태풍 크로사 이동경로 [사진 = 기상청]
10호 태풍 크로사 이동경로 [사진 = 기상청]

 

10호 태풍 '크로사'는 레끼마에 이어 지난 6일 오전 괌 북북서쪽 약 4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6일 오후 9시 중형급 세력으로 괌 북북서쪽 680㎞ 해상을 지났고, 7일 오전 일본 도쿄 방향으로 북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남쪽으로 들어간 뒤 일본을 관통해 동해상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두 태풍은 서로 연결된 채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어서 강도와 이동 경로가 아직 유동적이다. 이틀 뒤 레끼마와 크로사는 서로를 밀어내는 형태로 예측이 되고 있지만, 양측 모두 발달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강한 태풍 2개가 발생했을 땐 슈퍼컴퓨터로도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태풍 경로를 예단하기 쉽지 않다.

한편 오늘 날씨는 태풍 영향으로 전국에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울 경기와 충청도는 오전, 강원도는 오후에 비가 그칠 예정이다. 특히 경상 동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오전 중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알려져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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