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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승리 원정도박 의혹, 열길 물속과 한길 사람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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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승리 원정도박 의혹, 열길 물속과 한길 사람 속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8.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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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YG 전 대표 양현석이 환치기는 물론 승리와 함께 원정도박 의혹까지 불거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YG는 범죄의 온상이라며 강한 비판과 비난이 일고 있다.

9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양현석의 원정도박 의혹은 추가로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며 "우리도 보도를 통해서 접한 내용"이라고 밝혔다.

[사진 = 스포츠Q DB]
[사진 = 스포츠Q DB]

 

지난 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양현석 전 대표가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7일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양현석 전 대표의 금융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수상한 자금 흐름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또한 이날 JTBC '뉴스룸'은 양현석이 '환치기(통화가 다른 두 나라에 각각의 계좌를 만든 뒤 한 국가의 계좌에 돈을 넣고 다른 국가에 만들어 놓은 계좌에서 그 나라의 화폐로 지급받는 불법 외환거래 수법)'로 해외에서 억대의 원정도박을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JTBC '뉴스룸'은 양현석이 라스베가스에 있는 호텔 카지노 VIP룸을 방문한 횟수는 11번이고, 경찰은 양현석이 판돈으로 10억 원 이상을 쓰고 약 6억 원을 잃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YG 소속 보이그룹 빅뱅 출신 승리도 같은 곳을 4번 방문해 판돈으로 20억 원을 썼다가 13억 원을 잃었으며 두 사람은 호텔을 방문할 때마다 일주일 정도를 머물며 도박을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한 번에 최고 1000만 원 정도를 판돈으로 건 것으로 알려졌다.

내사는 수사 전 단계로, 내사 과정에서 혐의점이 드러나면 수사로 전환되며 양현석의 신분도 피의자로 바뀌게 된다.

한편 양현석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외국인 재력가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 지난 달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최근에는 국세청이 YG와 양현석 전대표의 탈세 혐의에 대한 정황을 포착, 탈세 의혹도 받고 있다.

이와 같이 잇따라 드러나는 전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의 범죄 정황에도 YG는 매번 "아는 바가 없다.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만을 반복하고 있다. 

YG을 향한 대중의 시선이 점점 싸늘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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