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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복절 특선 영화, 의미와 희생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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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복절 특선 영화, 의미와 희생 되새긴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8.15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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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2019년 8월 15일,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상파와 영화 채널에서 다채로운 특선영화를 편성했다. 특히 독립운동과 우리 역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역사 영화들이 다수 편성되어 이목을 모은다.

지상파에서는 SBS가 오전 11시 20분 천만영화 '암살'을 편성했다. 영화 '암살'은 1932년 3월 실제로 있었던, 조선 총독인 일본 육군 대장 우가키 가즈시게 장군의 암살 작전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주인공 중 한 명인 전지현의 극중 이름 '안옥윤'은 안중근, 윤봉길, 김상옥 3명의 독립의사 이름을 한 글자씩 따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암살'은 지난 2015년 개봉해 약 1270만 명을 동원하며 국내 상영 영화 중 역대 10위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사진 = 영화 '암살' 공식 포스터,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 공식 포스터]

 

이어 MBC에서는 오후 10시 5분, 지난 2월 27일 개봉한 '항거: 유관순 이야기'를 편성했다.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월 1일 서울에서 시작된 만세운동 이후 고향 충남 천안 병천에서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이 3평도 안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에서 갇혀 보낸 1년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고아성이 유관순 역할로 출연해 열연을 보여줬다.

OCN에서는 오전 11시 20분 1597년 임진왜란 당시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인 '명량'이 방영된다. 배우 최민식이 이순신 역으로 출연한 '명량'은 2014년 당시 누적관객수 1700만 명을 동원하며 국내 영화 사상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다.

[사진 = 영화 '명량' 공식 포스터, 영화 '밀정' 공식 포스터]
[사진 = 영화 '명량' 공식 포스터, 영화 '밀정' 공식 포스터]

 

이어 오후 1시 40분 '밀정'을 방영한다. 영화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송강호, 공유 등 배우가 열연했다.

채널CGV에서는 오전 7시 '박열'을 방영한다. 영화 '박열'은 일본에서 활동한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를 담은 작품이다. 오후 7시 30분에는 OCN 방영작과 같은 '밀정'을 방영한다.

[사진 = 영화 '눈길' 공식 포스터,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공식 포스터]
[사진 = 영화 '눈길' 공식 포스터,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공식 포스터]

 

스크린 채널에서는 광복절을 기념해 오전부터 오후까지, 의미있는 작품들을 대거 배치한다. 오전 6시 30분 '눈길'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아이 캔 스피크', 오전 11시 30분 '허스토리'(감독 민규동), 오후 6시 20분 '귀향'을 편성했다.

영화 '눈길'은 뜻하지 않게 일본군에게 끌려가 강제로 '위안부'에 동원된 두 소녀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며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주인공 나옥분 역을 맡은 배우 나문희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출연, 개봉 전에는 해당 내용이 알려지지 않아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안겼다. 지난 2007년 미 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증언한 이용수 할머니의 실제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 = 영화 '귀향' 공식 포스터]
[사진 = 영화 '귀향' 공식 포스터]

 

지난 2016년에 개봉한 영화 '귀향'은 1940년대에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제작진은 "어리디 어린 나이에 고통 속에 절명했던 수많은 소녀들을 비록 영혼으로나마 고향의 품으로, 집으로, 가족들 곁으로 돌려보내는 염원을 담은 영화"라고 밝힌 바 있다. 시나리오 완성부터 개봉까지 14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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