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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데이식스(DAY6) 성진, 안 본 눈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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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데이식스(DAY6) 성진, 안 본 눈 삽니다?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8.15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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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이것마저 벗어버리면 큰일 나는 거예요.”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데이식스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가운데 다섯 명의 멤버들이 마이데이(데이식스 팬클럽)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를 온 몸으로 느꼈다. 특히 데이식스 원필과 영케이는 오프닝 무대가 끝나자마자 겉옷을 벗어던지며 팬들로부터 더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콘서트 무대를 통해 복근 등을 공개하는 일부 아이돌처럼 노출이 있지는 않았지만, 마이데이는 데이식스 멤버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데이식스(DAY6) 성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이식스(DAY6) 성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데이식스 월드 투어 그래비티 인 서울(DAY6 WORLD TOUR GRAVITY in SEOUL)’에서 데이식스 원필은 “조끼를 벗으셨네요?”라는 도운의 말에 “처음부터 분위기가 너무 뜨거워서 도저히 조끼를 걸치고 있을 수가 없었다. 오늘 안 될 것 같다”며 공연장의 열기가 앞으로 더 달아오를 것이라고 소리쳤다.

성진은 자신이 입고 있는 셔츠를 가리키며 “너무 더워서 이걸 벗을까 했는데 이건 못 벗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팬들은 아쉬운 듯 함성을 내질렀고, 옆에 있던 제이가 성진의 셔츠를 살짝 만지자 마이데이의 함성은 더욱더 커졌다.

 

데이식스(DAY6) 원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이식스(DAY6) 원필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에 데이식스 성진은 특유의 사투리를 구사하며 “이것마저 벗어버리면 큰일 난다. 다들 집에 돌아가면서 ‘안 본 눈 삽니다’라고 할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데이식스는 서울에 이어 대구, 부산, 북미, 아시아, 유럽 등에 이르기까지 총 26개 도시, 31회의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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