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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조선수권대회 화보] 아크로바틱의 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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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조선수권대회 화보] 아크로바틱의 달인들
  • 이정우 객원기자
  • 승인 2019.08.2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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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정우 객원기자] 곡예와 같은 움직임으로 보는 이들에게 아찔함을 선사하는 스포츠가 있다. 정통 아크로바틱의 정점, 기계체조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2019 전국 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가 열렸다. 남녀 총 23개팀, 132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우리나라 최고의 경기력을 갖춘 체조선수들이 실력을 겨뤘다. 

여자대학부 단체전 2위 충남대의 이다영
▲ 여자대학부 단체전 2위 충남대의 이다영

여자대학부 단체종합 1위는 한체대(구래원, 김채연, 박수진, 서수경, 손윤하, 심혜진, 정충민), 2위는 충남대(김주란, 이경은, 이다영, 박현정, 최다솔), 3위는 서울대(김한솔, 이수진, 최연우, 정재연)가 차지했다. 서울대팀은 비전문선수팀이라 1, 2위 팀과는 격차가 컸지만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여러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여자대학부 개인종합 1위는 김채연(한체대), 2위는 김주란(충남대), 3위는 최다솔(충남대)이 차지했다. 

 

김채연이 평균대 연기를 시작하는 모습
▲ 김채연(한체대)이 평균대 연기를 시작하고 있다.

여자일반부 단체종합 1위는 충북제천시청(권소정, 김은진, 박지연, 윤가람, 조원지, 윤나래, 하혜숙), 2위는 천안시청(서은경, 정이슬, 이다솜, 최차현, 하인혜, 함정연), 3위는 경북도청(엄다연, 박지수, 박초원, 정희연, 최송이)이 각각 자리를 잡았다.

 

여자일반 단체 1위, 충북제천시청의 윤나래
▲ 여자일반 단체 1위, 충북제천시청의 윤나래

 

여자일반부 개인종합 1위는 엄다연(경북도청), 2위 윤나래(충북제천시청), 3위 정이슬(천안시청)이 메달을 따냈다. 최고의 컨디션은 아닌 것처럼 보였으나 엄다연은 전종목 고른 득점과 이단평행봉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다른 선수들의 추격을 따돌렸다.

 

▲ 여자일반 개인종합 1위, 엄다연(경북도청)이 마루 종목에서 점프하고 있다.
▲ 여자일반 개인종합 1위, 엄다연(경북도청)이 마루 종목에서 점프하고 있다.

남자대학부 단체종합 1위는 한국체대(강재일, 김성연, 이승민, 소한울, 이재성, 김제현, 허웅), 2위는 경희대(강상진, 임명우, 성은재, 이원준, 김관엄, 한우혁, 김윤경), 3위는 한양대(이장원, 장민영, 김경준, 김동휘, 김형만, 임창도, 염상준)가 차지했다. 

 

▲ 남자대학 단체종합 1위 한체대의 강재일 선수
▲ 남자대학 단체종합 1위, 한체대의 강재일 

 남자대학부 개인종합 1위는 김관엄(경희대), 2위 이승민(한국체대), 3위 이장원(한양대)가 메달을 얻었다.

남대학부 개인종합 1위 김관엄(경희대)
▲ 남자대학부 개인종합 1위, 김관엄(경희대)

일반부 단체종합 1위는 포스코건설(문규용, 임채경, 박어진, 김윤환, 조재윤, 김수면), 2위는 전북도청(이준호, 이혁중, 김진권, 최규범, 이상욱, 배자경), 3위는 수원시청(오주형, 이창균, 김영운, 류지혁, 김동한, 고요담)이 했다.

 

잠시 텀블링하는 선수의 기분이 되어 보자. 포스코건설의 문규용 선수
▲ 텀블링하는 선수의 기분이 되어 보자. 포스코건설의 문규용

 

 일반부 개인종합 1위는 조영광(서울시청), 2위 문규용(포스코건설), 3위 이혁중(전북도청)이 각각 차지했다. 마루 종목에서는 문규용이 앞섰으나 조영광이 안마에서 점수를 만회하며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일반부 개인종합 1위 조영광(서울시청)
▲ 일반부 개인종합 1위 조영광(서울시청)

 

 양학선, 김한솔 등 국가대표 선수들 대부분이 세계선수권대회와 전국체전 등 더 큰 경기를 위해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는 않았다. 기계체조는 보기에는 화려하나 대부분 기술을 공중에서 펼치고, 위험하고 어려운 기술이 많아서 부상의 위험이 많다. 근력과 유연성도 필수라 선수들의 현역 생활도 길지 않은 편이다. 그렇기에 선수들은 항상 집중력을 유지하며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

1년에 자주 열리지도 않고, 길지 않은 선수 생활 동안 불꽃같은 경기를 펼치는 이들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은 관람객에게는 행운이다. 체조경기를 관람할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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