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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권순우 예선 결승행, 커지는 동반 US오픈 테니스대회 본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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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권순우 예선 결승행, 커지는 동반 US오픈 테니스대회 본선 가능성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8.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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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정현(23·한국체대)과 권순우(22·당진시청·CJ제일제당 후원)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총상금 5700만 달러, 한화 688억 원) 동반 본선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랭킹 151위 정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스테파노 나폴리타노(이탈리아·211위)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90위 권순우도 오스카 오테(독일·160위)를 2-0(6-2 6-4)으로 제압해 예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정현과 권순우는 남은 예선 3회전에서 이길 경우 나란히 올해 US오픈 본선에 오르게 된다.

 

▲ 정현이 22일 US오픈 테니스대회 예선 2회전에서 백핸드를 구사하고 있다. [사진=US오픈 공식 트위터 캡처]

 

정현은 5년 만에 US오픈 예선에 나설 만큼 크게 성장했다. 지난해 초 호주오픈에선 4강에 진출했고 이후 승승장구하며 한 때 최고 랭킹을 19위까지 끌어올렸다.

길어진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최근엔 메이저 대회보다 2단계 낮은 챌린저 대회에 나섰던 정현은 청두 대회 우승 등 감각을 키우며 이번 대회에서도 2연승을 달렸다.

권순우는 최근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대회에서 연달아 8강에 진출하며 처음으로 100위권 내로 진입했다. 정현을 제치고 한국 최고 랭커로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둘이 동반 상승세를 탄 것은 많지 않았다. 정현이 지난해 1월 호주에서 사고를 냈던 당시 권순우도 본선에 진출한 적이 있지만 이외엔 메이저 대회 본선 진출 경험이 없다.

정현은 예선 결승에서 미카엘 이메르(스웨덴·107위)를 상대하고, 권순우는 스티븐 디에스(캐나다·175위)와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모두 첫 맞대결이다. 

정현의 3회전 상대 이메르는 정현보다 2살 어린 1998년생으로 이달 초 105위가 개인 최고 랭킹인 선수고 1991년생인 디에스는 권순우보다 6살 많지만 개인 최고 랭킹은 2016년 9월 162위다.

예선 결승은 24일 새벽에 열리고 본선은 26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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