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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호 태풍 링링, 11호 태풍 바이루와 합세… 태풍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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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호 태풍 링링, 11호 태풍 바이루와 합세… 태풍 경로는
  • 박영주 기자
  • 승인 2019.09.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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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주 기자] 13호 태풍 링링에 11호 태풍 바이루까지,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의 경로에 관심이 쏠린다.

2일 기상청은 제 13호 태풍 링링이 주말 한반도를 강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에서 발생한 태풍 링링은 오는 6일과 7일 한국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링링은 대만 동쪽 바다와 중국 동쪽 바다를 거쳐 금요일인 6일 오후 3시에 제주도 서귀포 바다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에는 전북 군산 인근 바다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제 13호 태풍 링링의 경로 [사진 = 기상청 제공]
제 13호 태풍 링링의 경로 [사진 = 기상청 제공]

 

링링은 한반도에 접근할 무렵에는 지금보다 더 크고 강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가을장마도 예상됐다. 이번 주 가을 장마가 잇따르며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태풍 링링이 북상하며 날씨로 인한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링링은 홍콩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으로 애정을 담아 소녀를 부르는 표현이다.

태풍 링링과 제 11호 태풍 바이루의 합세 역시 눈길을 모은다. 13호 태풍 링링이 11호 태풍 바이루와 충돌해 위력이 더해진 것. 현재 바이루는 중국 산터우 지방에 위치해 해당 지역에 많은 비 피해를 입히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약 3일 간 전국에 비 소식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비 피해에 따른 대비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한반도에는 정체전선이 발달하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가을 장마 전선'이라고 불리는 정체전선은 많은 비를 만들어내며 오는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일에서 5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이 100mm~200mm이며 300mm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 영동과 전라도, 경남 남해안은 50mm~100mm, 남해안을 제외한 경상도와 제주도, 울릉도와 독도는 30mm~80mm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4일 오전, 5일 오전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5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역사적으로 9월, 가을 태풍이 한반도에 큰 피해를 입한 사례가 많다.

태풍 '루사'는 지난 2002년 한반도를 강타해 가장 큰 재산 피해(5조 1479억 원)를 남겼고 2003년 태풍 매미 역시 두 번째로 큰 재산 피해(4조 2225억 원)를 남겼다.

가을 장마 소식과 태풍 링링, 바이루가 연달아 한반도에 피해를 끼칠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의 정확한 경로와 규모 등 정보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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