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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KIA-브랜드 아디다스 CSR, 스포츠산업 나눔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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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KIA-브랜드 아디다스 CSR, 스포츠산업 나눔 릴레이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9.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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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키움 히어로즈, KIA(기아) 타이거즈 등 프로야구단과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가 기업의사회적책임(CSR)에 앞장서 훈훈함을 자아낸다. 

서울 연고팀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달 29일 안방 고척 스카이돔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키움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야구 관련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과 보급, 상호 경기 관람, 스포츠의과학, 스포츠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 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왼쪽)과 박준상 키움 히어로즈 대표이사.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또한 키움은 오는 5·6일 삼성 라이온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 TS트릴리온과 함께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소재 초·중·고등학교 19개 재학생과 학부모 4000여명, 구로희망복지재단, 월드비전 등과 연계한 학생 2000여명을 불러 프로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광역시에 기반을 둔 KIA 타이거즈는 지난달 31일 모기업 기아자동차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구 유망주 29명에게 장학금 1억700만 원을 전달하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그라운드 체험, 선수단과의 기념촬영 등 추억을 선사했다.
 

▲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프로그램.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기아자동차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지난 10년간 29억 원을 모아 465명을 도운 스포츠산업 대표 나눔 프로그램이다.

KIA 측은 “지원받은 학생 중 우수한 성적을 내면 장학금 54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부금을 활용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CSR을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디다스는 서울특별시와 협업, 구로구 안양천C 농구장과 도봉구 무수천 농구장 개보수를 완료해 오픈했다. 두 코트는 바닥 시멘트가 낙후되거나 설치된 펜스가 없는 등 안전한 플레이가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었다.
 

▲ 아디다스가 보수한 도봉구 농구장. [사진=아디다스 제공]

아디다스는 2017년부터 서울시와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 프로젝트 캠페인을 런칭하고, 서울 곳곳 체육시설을 보완하는 중이다. 현재 16개가 진행됐다. 시설 보수는 내년까지 이어진다.

아디다스는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의 삶과 서울에 활기가 더욱 넘칠 수 있도록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 '스포츠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브랜드 정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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