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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화정' 광해군시대 제2막 열린다! '신스틸러' 대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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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화정' 광해군시대 제2막 열린다! '신스틸러' 대거 투입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5.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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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정'의 광해군 시대 제2막이 열린다. 이를 위해 '화정' 측은 명품 조연 배우들을 대거 투입하며 극의 분위기를 확 바꿀 예정이다.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3일 "본격적인 광해군 시대를 다루는 '화정' 제2막의 이야기가 시작된다"며 "이에 맞춰 막강 신스틸러 군단 김광규-박준규-장광-박원상-황영희가 드라마에 가세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새 얼굴인 이들의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도 공개했다.

▲ [사진=MBC '화정' 제공]

공개된 스틸 속 박준규(김류 역)와 장광(이귀 역)은 중신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인조반정의 총사령관이자 훗날 그 공으로 영의정에 오르는 김류 역의 박준규는 평소 코믹한 모습을 지우고 권력욕에 찌든 인간의 어두운 이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장광은 인조반정의 또 다른 주역인 이귀 역을 맡아 다혈질적인 성격을 온 얼굴로 드러내며 ‘신 스틸러’로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화정'의 주요 무대가 될 화기도감 식구들의 스틸컷도 만만치 않은 포스를 자랑하고 있다.

'유황광산'을 찾는 일에 일생을 바치는 이영부 역을 맡은 김광규와 염초 장인 장봉수 역의 박원상, 화기도감 주방을 책임지는 옥주 역을 맡은 황영희까지, 화기도감 식구들이 선사할 따뜻하고 유쾌한 에너지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화기도감은 조선 시대 총포를 제작하기 위해 설치된 병조 소속의 임시기구)

'화정' 제작사 측은 "오는 7~8회 방송에서 '화정'의 제2막이 열릴 예정"이라며 "2막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화정'의 양념 같은 재미를 더한다. 김광규, 박준규, 장광, 박원상, 황영희 등 감초 연기의 최강자들이 활약할 '화정' 2막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사진=MBC '화정' 제공]

지난 '화정' 6회에서는 일본 유황광산으로 끌려가는 정명공주(정찬비 분)의 비참한 모습과 정명이 죽은 줄로만 아는 광해(차승원 분)가 슬픔에 몸부림치면서도 자신의 왕좌를 위협하는 세력을 알아채며 잔혹한 왕으로 변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광해를 뒤에서 조종하는 이이첨(정웅인 분)과 김개시(김여진 분) 역시 이덕형(이성민 붕)이 선조(박영규 분) 독살의 진실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화정'은 임진왜란 이후 혼돈을 맞은 조선 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50부작 대하사극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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