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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 하차 심권호 "건강문제 NO", 억측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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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 하차 심권호 "건강문제 NO", 억측 자제 당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9.2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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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스포츠 전설들의 축구 성장기를 다루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당에서 심권호(47)가 사라졌다. 안정환 감독이 직접 하차에 대해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 속 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증폭됐다.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건강 이상설부터 불화설 등이 제기되고 있다. 일단 건강에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심권호는 20일 한경닷컴과 인터뷰에서 몸이 튼튼하다며 “개인적인 일정 등의 문제로 당분간 출연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 심권호(왼쪽)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잠정 하차했다. [사진=연합뉴스]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이유는 심권호의 지나치게 짙은 안색 때문이다. 현역시절에 비해 지나치게 검게 그을린 그의 얼굴은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음주를 지나치게 많이 한다는 이야기 또한 있었다.

그러나 심권호는 억측을 자제하며 등산은 물론이고 한 차례 뭉쳐야 찬다 팀 어쩌다FC와 격돌하기도 했던 연예인 축구팀 일레븐FC엔 빠짐없이 출근 도장을 찍고 있다고도 밝혔다.

19일 방송에서 안정환 감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심권호가 당분간 휴식기를 갖는다. 선수 보강이 있으면 좋겠지만 안 되면 우리끼리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주장 이만기를 비롯한 동료들은 하나같이 아쉬움을 표했다. 

뭉쳐야 찬다 측도 같은 입장이다. 다만 입탈이 언제든 이뤄질 수 있는 팀 특성상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남겨놨다.

 

▲ 19일 뭉쳐야 찬다 방영분에서 안정환 감독은 심권호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심권호는 레슬링계의 전설이다. 특히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각각 48㎏, 54㎏ 다른 체급으로 나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했다. 나아가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모두 제패하며 2체급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2001년 1등급 체육훈장인 청룡장을 받기도 했다.

건강 이상설에 대한 의혹이 해소된 가운데 일부 시청자들은 이만기 등 선수들이 레슬링 전설을 향해 지나치게 예를 갖추지 않아 갈등이 생긴 것이 아니냐고 추측성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심권호와 뭉쳐야 찬다 제작진 측이 잠정 하차의 이유를 개인 일정의 문제로 입을 모았다. 심권호는 억측을 삼가달라고 전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여러 당사자들을 곤란케 하는 잘못된 문화에 대해 경종을 울린 당부였다.

한편 19일 뭉쳐야 찬다 방영분은 시청률 4.3%를 기록,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TV조선 뽕 따러 가세(6.3%), KBS1TV 아침마당(6.2%)에 이어 전체 3위의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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