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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여진구에 혜리까지? '청일전자 미쓰리' 김상경 예지력, 이번에도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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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여진구에 혜리까지? '청일전자 미쓰리' 김상경 예지력, 이번에도 통할까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09.20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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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청일전자 미쓰리’는 혜리의 인생작이 될 거예요. 정말로.”

[스포츠Q(큐) 글 이승훈 기자 · 사진 손힘찬 기자] 지난 1998년 데뷔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상경. 시청자들에게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에게 최근 또 한 가지의 능력이 발견됐다. 그것은 바로 ‘예지력’.

 

‘청일전자 미쓰리’ 김상경 [사진=스포츠Q(큐) DB]
‘청일전자 미쓰리’ 김상경 [사진=스포츠Q(큐) DB]

 

김상경은 지난 1월 tvN ‘왕이 된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은 여진구의 인생작이 될 것이다. 성인 연기자로 성장하는 관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는데 너무 잘하고 있다”며 여진구의 한층 더 깊어진 연기 실력을 극찬했다.

실제로 ‘왕이 된 남자’에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여진구는 매회 안방극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지난 3월 최고시청률 10.9%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또한 여진구는 김상경의 말처럼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여진구의 진짜 인생작이 탄생했다”는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냈다.

 

‘청일전자 미쓰리’ 김상경 [사진=스포츠Q(큐) DB]
‘청일전자 미쓰리’ 김상경 [사진=스포츠Q(큐) DB]

 

방송 전부터 여진구의 미래를 내다봤던 김상경은 ‘왕이 된 남자’ 종영 이후 8개월이 흐른 지금, 다시 한 번 본인의 예지력을 발동시켰다. 이번에는 혜리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 제작발표회에서 김상경은 “‘왕이 된 남자’가 여진구의 인생작이 될 거라고 했었는데 이번 작품은 혜리의 인생작이 될 것 같다. 정말이다. 그만큼 혜리한테 잘 맞는 옷을 입었다”고 말했다.

“극 중 이선심 캐릭터는 이 세상에서 혜리 말고 할 수 없는 역할”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짓기도.

 

‘청일전자 미쓰리’ 혜리 [사진=스포츠Q(큐) DB]
‘청일전자 미쓰리’ 혜리 [사진=스포츠Q(큐) DB]

 

혜리 또한 김상경을 향해 “생각보다 분위기 메이커다. 현장에도 말씀도 잘 하시고 편안하게 해주신다. 놓치고 가는 부분 하나 없이 늘 나한테 조언도 해주신다. 뼈 때리는 조언이라기보다는 부드럽게 돌려서 말씀해주셔서 그동안 감사하다고 몇 번이나 말씀드렸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청일전자 미쓰리’가 혜리의 인생작임을 예고한 김상경. 이번에도 그의 말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을까?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청일전자 미쓰리’에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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