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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최종 등판일정은, LA다저스 포스트시즌 2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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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최종 등판일정은, LA다저스 포스트시즌 2선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9.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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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13승과 생애 첫 홈런을 동시에 잡은 류현진(32·LA 다저스)이 1경기를 남겨 놓았다. 시즌 마지막 류현진 등판일정은 언제일까. 

현재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LA 다저스는 오는 28~3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마지막 원정 3연전에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류현진을 내야 한다. 커쇼는 28일로 정해졌다. 뷸러와 류현진의 순번이 미정이다.

변수는 플레이오프 등판 순서다. 아직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의중을 알 수 없는 가운데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의 켄 거닉 다저스 담당기자는 “워커 뷸러-류현진-클레이튼 커쇼 순”을 예상했다.
 

▲ 류현진. [사진=AP/연합뉴스]

그렇게 되면 뷸러가 일요일 오전 5시 5분, 류현진이 새주 월요일 30일 오전 4시 5분에 각각 나선다. LA 다저스의 시즌 최종전(162번째) 선발을 류현진이 책임지게 되는 셈이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성적이 좋아 일찌감치 지구(서부) 우승을 찜한 LA 다저스는 새달 4일부터 안방 로스앤젤레스(LA)에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켄 거닉 기자는 뷸러-류현진 원투펀치 근거로 홈 성적을 꼽았다. 2019년 다저스타디움에서 뷸러는 6승 1패 평균자책점(방어율) 2.86, 류현진은 10승 1패 평균자책점(방어율) 1.93으로 강했다. 경험이 훨씬 많은 클레이튼 커쇼를 원정 마운드에 올리는 게 낫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현재로선 뷸러도, 류현진도 시즌 최종 등판에서 3~5이닝 가량 가볍게 컨디션을 점검하고 나흘 휴식한 뒤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돌입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해 보인다.
 

▲ 워커 뷸러. [사진=AP/연합뉴스]

한편 류현진 홈런을 기념하는 티셔츠가 출시돼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은 전날 안토니오 센자텔라(콜로라도 로키스)의 94마일(시속 151㎞) 패스트볼을 받아쳐 빅리그 데뷔 7시즌 만에 처음으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스포츠를 주제로 티셔츠를 제작하는 브레이킹T는 자사 사이트에 ‘베이브 류(BABE RYU·베이브 루스+류현진)’라고 레터링한 그레이 상품을 내놓았다. 류현진이 홈런을 때린 순간의 타격 자세가 중앙에 그려져 있고, 현지 중계진의 코멘트 ‘IT’S HAPPENED!’, LOS ANGELES가 위아래에 배치됐다.

인천 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류현진의 고교야구 통산 타격기록은 0.293(58타수 17안타) 1홈런 10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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