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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WBSC 프리미어 엔트리, 한화이글스 '0' [야구 국가대표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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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WBSC 프리미어 엔트리, 한화이글스 '0' [야구 국가대표 명단]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10.02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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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문경찬(KIA 타이거즈), 구창모(NC 다이노스), 박세혁(두산 베어스)이 2019 프리미어12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국가대항전마다 희생이 컸던 두산 베어스는 이번에도 가장 많은 인원을 차출한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은 2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새달 개막하는 제2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다.

김광현, 최정(이상 SK 와이번스), 양현종(KIA), 이영하(두산), 양의지, 박민우(이상 NC),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이상 키움 히어로즈), 김현수(LG 트윈스), 강백호(KT 위즈) 등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에서 활약한 스타들은 예상대로 명단에 포함됐다.

 

김경문 한국 야구 국가대표 감독. [사진=연합뉴스]

 

올 시즌 암울했던 KIA의 마무리로 두각을 나타낸 문경찬은 하재훈(SK), 고우석(LG), 원종현(NC), 조상우(키움)와 더불어 한국의 뒷문을 책임지게 됐다.

국제대회에서 요긴하게 쓰이는 언더핸드, 사이드암 슬롯은 박종훈(SK)과 한현희(키움)가 차지했다.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는 정우영(LG)은 제외됐다. 김경문 감독이 NC 시절 눈여겨 본 구창모는 왼손 계투로 선택 받았다.

내야수로는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김상수(삼성 라이온즈)와 허경민(두산)이 승선했다. 양의지의 백업은 전날 끝내기 안타로 두산에 정규리그 우승컵을 안긴 박세혁이 맡는다. 이재원(SK), 최재훈(한화 이글스), 강민호(삼성)를 제쳤다.

팀별로는 두산이 6명으로 가장 많다. 키움이 5명, SK와 NC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화는 박상원, 최재훈, 정은원의 탈락으로 단 한 명도 국가대표를 배출하지 못했다.

국가대표 단골이었던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은 제외됐다. 도루왕 박찬호(KIA)도 고배를 들었다. 초대 2015 프리미어12에서 선발로 나섰던 이대은(KT)도 쟁쟁한 클로저들에게 밀렸다.

한국의 2019 프리미어12 일정은 다음과 같다.

새달 6일 오후 7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호주와 C조 조별리그 1차전, 7일 오후 7시 캐나다와 2차전, 8일 같은 시간 쿠바와 3차전이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11월 11일부터 일본에서 시작하는 6개국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17일 일본 야구의 메카 도쿄돔에서 거행된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려 있어 중요하다. 개최국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해야 한다.

 

■ 2019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 최종명단(28명)

△ 투수(13명) = 김광현 박종훈 하재훈(이상 SK) 함덕주 이영하(이상 두산) 조상우 한현희(이상 키움) 양현종 문경찬(이상 KIA) 차우찬 고우석(이상 LG) 구창모 원종현(이상 NC)
△ 포수(2명) = 양의지(NC) 박세혁(두산)
△ 내야수(7명) = 박병호 김하성(이상 키움) 김상수(삼성) 박민우(NC) 최정(SK) 허경민(두산) 황재균(KT)
△ 외야수(6명) = 김재환 박건우(두산) 민병헌(롯데) 김현수(LG) 이정후(키움) 강백호(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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