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수복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17일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최대 ERP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와 기업금융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제니퍼 모건 SAP 신임 CEO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디지털 금융 혁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기업금융과 관련한 디지털 혁신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17일 미국 뉴욕에서 손태승(왼쪽)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제니퍼 모건 SAP CEO가 기업금융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news/photo/201910/407895_415721_4711.jpg)
우리금융그룹과 SAP는 이번 MOU를 통해 양사의 기업고객사와 잠재 기업고객사를 대상으로 유동성 공급과 무역금융 등을 위한 지능형 금융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올해 중 파일럿 프로젝트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준비 작업에 착수한다.
제니퍼 모건 SAP CEO는 “우리금융그룹과 MOU를 통해 기업금융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손태승 회장은 “글로벌 리딩 기업인 SAP와 협약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기업고객의 원활한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유동성 공급 등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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