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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섬세한 감정 연기 포인트"... 'VIP' 장나라X이상윤이 말할 비밀과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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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섬세한 감정 연기 포인트"... 'VIP' 장나라X이상윤이 말할 비밀과 치유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0.25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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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공감과 여운을 주는 인물들이 가진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밀의 향연과 드라마 최초로 다루는 백화점 VIP 세계, 그리고 직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치열한 오피스 생존기를 그려낼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 ‘VIP’가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VIP’ 제작발표회에서 연출을 맡은 이정림 감독은 "비밀과 아픔을 가진 한 부부의 이야기면서 동시에 아주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매회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따뜻한 위로와 공감도 얻어갈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 "감정의 깊이가 다르다"… 디테일한 감정선 다루는 '명품 연기'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그려 낼 드라마 ‘VIP’는 어느 날 도착한 문자 한 통으로 뒤흔들리는 부부의 일상으로 시작된다. 상상할 수 없던 비밀의 판도라 상자가 열리며 조금씩 간극이 생기는 부부를 그려낼 예정이다.

장나라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명문대를 졸업 후 무리 없이 취직해 특진까지 한 VIP 전담팀 차장 '나정선' 역을 맡았다. 현장에서도 뛰어난 업무 실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팀장 박성준(이상윤)과 결혼해 평탄한 부부로 살아가며 주변에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장나라는 "제 성격과 '나정선'과 교집합이 별로 없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더 연기하고 싶었던 캐릭터다. 갈등을 대하고 해소하는 방법이 저와 많이 달라서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전작 '황후의 품격'부터 인연을 이어 와 이번 작으로 첫 연출을 맡은 이정림 감독은 "장나라씨는 항상 진짜처럼 연기한다. 깊은 감정이든 분노, 슬픔이든 진짜같이 표현해서 함께 작업하면서 행복했다"면서 장나라의 '명품 연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윤이 "이 드라마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사람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소개한 '박성준' 역은 진중하고 완벽주의자적 기질을 갖고 있지만, 딱 한 번의 순간으로 돌이킬 수 없는 인생 노선으로 접어들게 되는 VIP 전담팀 팀장이다.

이정림 감독은 "이상윤 씨는 작가님이 처음부터 머릿속으로 그리고 있던 이미지였다. 기본적으로 선한 이미지고 실제로 선하고 성실한 분이지 않나. '박성준'은 사실 이면이 있는 인물"이라면서 "이상윤 씨 작품들을 보면 무표정에서 냉정함, 냉철함이 느껴질 때도 있다. '박성준' 역과 '찰떡'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대본을 보고 정말 어렵다고 느꼈다"는 장나라의 말처럼 섬세한 감정을 다룬 드라마 'VIP'는 캐릭터가 각각 지닌 비밀스러운 서사를 전달할 디테일한 감정선, 그리고 그 깊은 감정을 소화할 '믿고 보는'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에 기대감이 모인다.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 "결국 모두의 성장기" 어떤 인물에게도 몰입할 수 있는 공감의 이야기

드라마 ‘VIP’는 숨겨진 '비밀'과 이를 파헤치려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하지만 연출을 맡은 이정림 감독은 "따뜻한 위로와 공감, 치유에 관한 이야기"라고 밝혀 드라마 안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그는 "단어들이 주는 이미지가 강렬하다보니까 그 쪽에 주로 집중을 해주시는 거 같다. 그런데 제가 더 디테일하게 말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상처를 극복하고 어떻게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는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다. 서로 상처를 주고 받은 과정을 이겨내고 용서하려는 이야기를 다룬다. 후반부로 갈 수록 따뜻한 공감을 드릴 수 있을거라고 확신한다"면서 "뻔한 대답일 수 있지만 결국엔 모두가 성장하는 이야기다. 결국에는 다 어떤 단계를 넘어서 다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이 된다. 결국엔 '성장기'를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드라마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상윤 역시 "드라마를 보시면 아마 크게 배우실 것 같다. 각자 인물들의 이야기에서 뭐든 배우실거다. 자세하게 뭘 배운다고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저도 많이 배웠다. 아마 보시는 분들도 많은 것들을 깨달으시고 크게 배울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곽선영은 자신이 맡은 '송미나' 역에 대해 "자기 자신으로의 삶을 지키고 싶어서 아등바등 열심히 사는 워킹맘 역할이다.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으며, 이청아 역시 "어떤 인물에게도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 감정선을 따라가다보면 카타르시스는 물론 고민도 생길 수 있겠지만 결국 즐거우실 것"이라고 고백했다.

흙수저 인생에 스스로 장착한 생존 본능으로 견뎌내며 살아온 VIP 전담팀 신입사원 '온유리' 역을 맡은 표예진은 "밖으로는 내성적으로 보이지만 안으로는 소용돌이 치는 내면을 가진 인물이다. 표현하기 어려웠지만 공감할 수 있는 인물"라고 전했으며 장나라 또한 여기에 더해 "감정이 굉장히 섬세하게 변한다. 배우로서 공감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것들이라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마지막으로 'VIP'로 드라마 첫 연출을 맡은 이정림 감독은 "제 부족함을 감추기 위해서 좋은 배우들을 모셨고 스태프분들도 베테랑이셨다. 주 52시간 촬영을 한번도 어기지 않고 잘 지켰다. 내일이 마지막 촬영인데 잘 마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파격적 반전과 긴장감을 예고한 SBS 새 월화드라마 ‘VIP’는 4개월 만에 돌아오는 SBS 월화극으로 오는 28일 첫 서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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