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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자이언티, 프로듀서로서 바라본 회사 동료 전소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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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자이언티, 프로듀서로서 바라본 회사 동료 전소미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1.07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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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곡을 꽤 잘 쓰더라고요. 자기가 하고 싶은 것 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자이언티, 테디 등의 힙합, R&B 아티스트와 프로듀서가 주로 소속돼있던 YG 산하 레이블 '더 블랙 레이블'은 지난해 9월,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를 영입하면서 레이블 이미지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지난 6일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신곡 '5월의 밤'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자이언티는 같은 소속사의 전소미의 아티스트 역량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더블랙레이블 제공]
[사진=더블랙레이블 제공]

 

자이언티는 같은 회사인 전소미와 자주 만나는지 묻는 질문에 "자주 마주친다"고 답했다. 이어 "작업하고 있으면 작업실 문을 벌컥 열고 '뭐해요?'라면서 들어온다. 사랑스러운 친구다"라고 덧붙였다.

전소미와 음악에 대한 얘기도 많이 한다고 밝힌 자이언티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데뷔해서 그동안 이 친구의 창작자적 역량에 주목이 안됐던 것 같다. 꽤 곡을 잘 쓴다"며 "평소에 아이디어 내는 것을 보면 지금 계속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해도 요새 나오는 인디 플레이어들과 비교해도 손색 없을 것 같다"고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

전소미가 자신에게 조언을 많이 구하냐는 질문엔 “조언을 흡수하는 것 같다. 똑똑한 친구여서 빨리 배우고 다른 사람의 느낌을 잘 흉내낸다. 내 흉내를 너무 잘 내서 나를 놀리는게 마음이 아프긴 하지만 그것만 빼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자이언티는 "'팝' 느낌을 잘 살리는 친구다. 저는 팝 작업을 많이 해보지 않았는데 함께 작업하면 시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전소미-자이언티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자이언티는 지난 6일 오후 6시 새 싱글 '5월의 밤'을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EP앨범 'ZZZ' 이후 약 1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 '5월의 밤'은 자이언티가 과거 자신의 연애 초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쓴 자작곡이다. 최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인연을 맺은 작사가 김이나의 지원사격이 더해져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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