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동성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나 소속사 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11일 오후 더팩트는 "김호영이 지난 9월 24일 차량 내부에서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피해자는 남성으로,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고소장이 제출된 상태다. 또한 김호영은 스케줄 상의 이유로 소환 조사에 불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김호영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 보도된 김호영 씨에 관한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현재 소속사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사실관계는 소속사와 배우의 최종 확인 후 보도해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한 김호영 측은 "직접 확인하지 않은 내용의 유포 또는 추측성 기사 작성을 자제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부탁 드리며, 이외 오보 등에 대하여 당사는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 측은 온라인 댓글을 포함한 허위사실의 작성, 배포 등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1983년 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지난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해 뮤지컬 '노틀담의 꼽추', '아이다', '맨 오브 라만차', '프리실라'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해왔다. 최근 MBC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진짜 사나이 300'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현재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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