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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역시 타이거 우즈, 한 라운드에 1억 '뚝딱' 상금규모도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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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역시 타이거 우즈, 한 라운드에 1억 '뚝딱' 상금규모도 '황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11.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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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황제의 아우라는 기량에서만 뿜어져 나오는 건 아니었다. 타이거 우즈(44·미국)는 상금 규모만 봐도 왜 황제로 불리는지를 보여준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은 13일(한국시간) “10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통산 상금 1억2000만 달러(1403억 원)를 돌파한 우즈가 18홀, 한 라운드를 마칠 때마다 평균 9만5603달러(1억1180만 원)를 벌었다”고 밝혔다.

브룩스 켑카(29·미국)가 지난 시즌 21개 대회에 나서 3차례 우승하며 968만4006달러(113억 원), 즉 18홀별 1억3000만 원여를 벌어들인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지 알 수 있다.

 

지난달 조조 챔피언십에서 통산 82승째를 따낸 타이거 우즈는 통산 상금 1억2000만 달러(1403억 원)를 돌파했는데, 이는 18홀, 한 라운드를 마칠 때마다 9만5603달러(1억1180만 원)를 벌어들인 셈이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타이거 우즈는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통산 상금 1억2045만9468달러(1408억 원)를 기록했다.

이를 우즈가 프로로 전향한 1996년 이후 출전한 대회 수 345개의 라운드 수로 나누면 라운드당 상금이 1억 원을 넘어선다는 것.

우즈는 프로 전향 후 345개 대회에서 321차례 컷을 통과했고 거의 매 대회 4라운드씩을 치렀다고 보면 대회마다 4억4000만 원 정도의 상금을 벌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광고와 대회 초청료, 기타 수익은 제외한 오로지 상금만 따진 것이다.

타이거 우즈는 1996년 라스베이거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승을 따낸 이후 조조 챔피언십까지 통산 82승을 거둬 샘 스니드(미국·2002년 사망)의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창 전성기를 달리던 중 성 추문 사건과 허리 부상 등으로 큰 슬럼프에 빠졌고 결국 수술대에 까지 올랐다. 은퇴를 고민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던 우즈는 놀라운 금자탑을 세울 수 있었다. 우즈는 내년 2월 열리는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 의사를 나타냈다. 우승 트로피를 하나씩 들 때마다 골프계 새 역사가 쓰인다.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통산 상금 기록도 꾸준히 누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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