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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광명 김성모-수원 장안 성준원, 솔향강릉기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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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야구] 광명 김성모-수원 장안 성준원, 솔향강릉기 '스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11.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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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성모(광명시), 성준원(수원 장안구)이 강릉의 별이 됐다. 

2019 솔향강릉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18일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 둔치구장에서 막을 내렸다. A조 결승전에선 경기 수원 장안구가 경기 부천시를 15-6으로, B조 결승전에선 경기 광명시가 경기 이천시를 10-0으로 각각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준원 감독이 이끄는 장안구는 준결승전에서 경기 남양주시를 6-2로 따돌린 데 이어 부천시마저 누르고 감격을 누렸다. 리틀야구 강호를 연파해 새 시즌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대회 내내 맹활약한 성준원이 모범상을 거머쥐었다.

광명시 리틀야구단.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경기 안산시를 4-1로 무찌르고 9개 대회 연속 결승에 안착한 김덕용 감독의 광명은 완벽한 투타 밸런스로 또 챔피언에 올랐다. 최소실점 팀에게 우선자격을 부여하는 한국리틀야구연맹 규정에 따라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ILB배, 박찬호배에 이은 3연속 제패다. 모범상은 김성모의 몫이었다.

솔향강릉기는 강원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강릉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강릉시, 강릉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시즌 마지막 리틀야구 이벤트로 2015년 닻을 올렸다.

수원 장안구 리틀야구단.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아마야구 발전과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다는 취지로 창설된 이 대회의 명칭은 2009년 3월 강원도 대표도시 강릉이 도시 브랜드로 지정한 솔향에서 따왔다. 솔향은 소나무 향기의 줄임말이다. 

올해는 총 91개 팀이 출전했다. A조 45팀, B조 46팀이 각자 남대천 둔치 성인구장과 리틀구장, 경포중 구장, 강릉고 구장 등에서 조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자웅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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