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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백두산' 하정우, 펭수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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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백두산' 하정우, 펭수가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다?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11.20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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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펭수 님의 인기에 ‘백두산’ 팀이 숟가락을 얹어서 흥행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스포츠Q(큐) 글 이승훈 기자 · 사진 손힘찬 기자] 2030을 넘어 ‘4050 세대의 뽀로로’라고 불리는 EBS 펭귄 캐릭터 ‘펭수’가 영화 ‘백두산’ 흥행에 힘을 보탠다.

 

영화 ‘백두산’ 하정우 [사진=스포츠Q(큐) DB]
영화 ‘백두산’ 하정우 [사진=스포츠Q(큐) DB]

 

펭수는 현재 식품업계와 광고계 등 다방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최근에는 펭수를 이용한 사칭 사기까지 등장하면서 수많은 콘텐츠 업체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

때문에 영화 ‘백두산’의 두 주연배우인 이병헌과 하정우 역시 펭수와의 만남을 앞두고 잔뜩 설렌 모양새다.

지난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백두산’ 제작보고회에서 이병헌은 “펭수와 만날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라는 질문에 “나도 마찬가지”라면서 수줍음 가득한 미소를 보였다.

“사실 처음엔 누군지 몰랐어요. 나중에 얘기를 들었죠. 엄청난 이슈를 몰고 다니는 분이라고 하더라고요. 이후 그분에 대해 많이 찾아보니까 저도 꼭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편으로는 ‘우리와 어떤 케미가 생길까?’라는 기대와 우려로 복잡한 감정도 생겼죠.”

 

영화 ‘백두산’ 이병헌 [사진=스포츠Q(큐) DB]
영화 ‘백두산’ 이병헌 [사진=스포츠Q(큐) DB]

 

하정우도 펭수와 컬래버레이션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그는 “펭수와 만난다는 소식에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셨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펭수 군인가요? 펭수 씨인가요? 님이라고 할게요. 펭수 님의 인기에 우리 ‘백두산’ 팀이 숟가락을 얹어서 흥행에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어요.”

 

영화 ‘백두산’ 이병헌, 하정우 [사진=스포츠Q(큐) DB]
영화 ‘백두산’ 이병헌, 하정우 [사진=스포츠Q(큐) DB]

 

사실 영화 ‘백두산’은 펭수와 만나는 프로젝트 이전에 이병헌과 하정우의 동반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섬세한 연기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매 작품마다 관객들을 압도하는 두 사람이 ‘백두산’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기 때문.

이병헌은 “‘백두산’ 캐스팅이 되기 몇 년 전부터 우연히 영화제나 행사장에서 만나면 ‘같이 영화해야 된다’고 늘 얘기했었다. ‘언젠가는 현실화되겠지?’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 만나서 좋았다”며 하정우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 ‘백두산’ 이병헌, 하정우 [사진=스포츠Q(큐) DB]
영화 ‘백두산’ 이병헌, 하정우 [사진=스포츠Q(큐) DB]

 

그러자 하정우 또한 “좋은 선배를 만난다는 것은 어렵기도 하고 후배 배우 입장에서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래 전부터 꿈꿔왔던 일이 이번 작품을 통해 실현돼서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이병헌과의 브로맨스를 기대케 만들었다.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병헌, 하정우의 영화 ‘백두산’은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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