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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시즌4 첫 방송… '예능 뽀시래기' 김선호 활약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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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시즌4 첫 방송… '예능 뽀시래기' 김선호 활약 시선집중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2.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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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1박 2일 시즌4'가 새로운 멤버들의 신선한 케미로 첫 신고식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특히 고정 예능에 첫 도전한 배우 김선호가 '예능 새싹', '예능 뽀시래기' 라는 별명을 얻으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8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가 충청북도 단양으로 첫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들은 각자의 개인차량으로 스케줄 장소로 이동하던 멤버들을 낙오시킨 뒤 "오전 6시 30분까지 KBS 본관 앞으로 오라"는 첫 미션을 줬다. 김선호는 크게 당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동대문 새벽 시장에서 낙오된 김선호는 셀프 카메라 작동법을 몰라 우왕좌왕하며 '예능 뽀시래기' 면모를 보여주는 한편, 가까운 '동대문역'이 아닌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향해 달려가며 촬영하던 VJ까지 지치게 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쉴새 없이 달린 열정과 달리 택시를 놓치는 등 수난을 겪으며 30분 가량 지각한 김선호는 연신 미안함을 표하며 예능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 '1박 2일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멤버들이 모두 모이자 제작진의 가방 검사가 시작됐다. 안절부절하던 김선호는 이내 자신의 캐리어를 열고 요거트와 초콜릿바 등을 주섬주섬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호는 "혹시 못 먹을까봐 들고왔다"며 자신의 코트 안주머니에 있는 초콜릿바까지 남김없이 제작진에게 반납했다.

이후 고급 SUV 차량을 얻기 위한 까나리카노 복불복에서 첫 잔부터 까나리에 걸린 라비, 용돈 획득을 위해 까나리를 원샷한 문세윤, 연정훈, 그리고 까나리를 3잔 연속 마신 딘딘과 달리 김선호는 운 좋게 4잔의 아메리카노를 연이어 선택해 고급 SUV 획득에 큰 역할을 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지난 2007년 첫 방송을 시작해 12년 간 KBS의 간판 예능으로 활약한 '1박 2일'은 시즌1의 이승기, 시즌2의 주원, 시즌3의 윤시윤 등 배우 출신 멤버들이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받았다. 15.7%(닐슨코리아 제공)의 높은 시청률로 순항을 시작한 '1박 2일 시즌4'에서 배우 김선호가 제2의 이승기로 활약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모이고 있다.

한편 김선호는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월화극 '유령을 잡아라'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전천후 활약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유령을 잡아라'는 10일 오후 9시 30분에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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