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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포커스] '반복되는 긴 연패 늪' 클리블랜드, 해결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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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포커스] '반복되는 긴 연패 늪' 클리블랜드, 해결사가 없다
  • 홍지수 기자
  • 승인 2019.12.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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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지수 기자] 클리블랜드의 연패가 다시 길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해결사가 보이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2019-2020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보스턴 원정에서 88-110으로 완패했다. 페인트존 득점력과 리바운드 대결에서는 우위를 점했지만 3점 생산력도 7-15로 밀렸고, 보스턴의 속공 게임에 휘둘렸다.

지난달 27일 브루클린 전부터 7연패의 수렁이다.

지난달 14일 필라델피아 전부터 6연패에 빠졌고, 지난달 25일 포틀랜드전 110-104 승리로 간신히 연패를 끊었는데, 다시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가드 조던 클락슨이 3점슛 3개 포함 19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센터 트리스탄 탐슨이 17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핵심 빅맨 케빈 러브가 10리바운드를 책임졌으나 7득점에 머물렀다.

클리블랜드를 이끌었던 르브론 제임스는 현재 LA 레이커스에 있다. [사진=연합뉴스]
클리블랜드를 이끌었던 르브론 제임스는 현재 LA 레이커스에 있다. [사진=연합뉴스]

클리블랜드는 전반적으로 부족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데 일단 수비력이 떨어지고, 가장 큰 문제는 2018년 여름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로 떠난 후 내, 외곽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주득점원이 없다는 점이다.

클리블랜드는 10일까지 동부 콘퍼런스 14위로 처져있는데, 순위를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공격 코트에서 득점력 빈곤을 확실하게 해결해줄 선수가 필요하다. 콜린 섹스턴, 조던 클락슨은 포지션이 겹친다. 결국엔 러브가 분발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리바운드왕 출신으로 30득점-30리바운드도 가능했던 선수가 러브다. 53경기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세운 적도 있다. 그러나 몇 시즌 동안 부상이 겹쳐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해 속을 태우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이 버티던 시절만 해도 플레이오프-파이널을 바라보던 동부 강호였다. 그러나 이제 과거 이야기가 됐다. 냉정하게 현실을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결국 클락슨 등 2, 3옵션들이 기복이 있지만 나름 버텨주고 있는 가운데 구단이 4년 1억 2,000만 달러 연장 계약으로 기대를 걸었던 러브가 공격 1옵션 임무를 해내야 그나마 희망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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