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3-28 08:04 (토)
워싱턴 남은 스트라스버그, 거액 계약 맺은 가치 보여줄 수 있을까?
상태바
워싱턴 남은 스트라스버그, 거액 계약 맺은 가치 보여줄 수 있을까?
  • 홍지수 기자
  • 승인 2019.12.10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지수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가 2019 월드시리즈 우승 핵심 멤버를 잡았다. 거액을 쏟아 부었지만, 전력 손실은 막았다.

다수의 미국 현지 언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의 재계약 소식을 다뤘다. 7년 총액 2억4500만 달러(한화 약 2919억 6650만 원)를 스트라스버그에게 안겼다. 메이저리그 역대 투수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보스턴의 데이비드 프라이스(7년 총액 2억1700만 달러)다.

워싱턴과 재계약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사진=연합뉴스]
워싱턴과 재계약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사진=연합뉴스]

올해 워싱턴을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스트라스버그는 남은 4년 1억 달러 계약을 포기하고 FA가 되는 옵트 아웃을 선언했고,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역대 최고액 계약을 만들었다.

워싱턴은 올해 월드시리즈 첫 우승의 자존심을 지키기고, 내년 시즌도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과감한 선택을 했다. 그렇다면 스트라스버그는 워싱턴의 선택에 보답할 수 있을까.

스트라스버그는 올해 정규 시즌 동안 33경기 등판해 모두 209이닝을 던졌고 18승 6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6경기 등판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98로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휴스턴과 맞붙은 월드시리즈에서는 2승을 책임졌다.

스트라스버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39경기에서 1438⅔이닝 112승 58패, 평균자책점 3.17이다. 30대 초반 나이의 스트라스버그는 올해 개인 최다 이닝을 던지며 단단한 내구성도 자랑해 앞으로 전성기가 더 지속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줬다.

이 때문에 다저스, 샌디에이고 등 여러 팀에서 핫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제 스트라스버그가 할 일은 비시즌 동안 건강한 몸 관리로 내년 시즌에도 워싱텅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한 시즌 개인 최다 251탈삼진을 기록한 올해 못잖게 내년 시즌에도 눈부신 투구를 보여줄지 뜨거운 관심사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