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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블랙독' 라미란X서현진X하준, 현장 분위기 띄우는 한 마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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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블랙독' 라미란X서현진X하준, 현장 분위기 띄우는 한 마디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2.13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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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타이르듯이 '준아' 부르는게 유행어가 됐어요. 다 애정이라고 생각하죠." (하준)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워맨스'란 남자들 사이의 우정을 뜻하는 '브로맨스'와 반대로 여자들 사이의 진한 우정과 유대를 일컫는 표현이다. 오는 16일 첫 방송하는 드라마 '블랙독'은 서툴지만 열정 넘치는 신입교사 '고하늘' 역의 서현진과 베테랑 진학부장 '박성순' 역을 맡은 라미란의 워맨스가 중요한 관전포인트로 손꼽힌다.

11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현진과 라미란은 드라마에서 보여줄 워맨스보다 더 흥미진진한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서현진, 라미란 두 사람 뿐만 아니라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하준과 이창훈, 연출을 맡은  황준혁 감독 역시 현장에서 빛나는 출연자들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준은 이날 "현장이나 단합 자리에서 선배님들께서 타이르는 톤으로 '준아, 그렇게 하면 되겠니' 하시는게 유행어처럼 됐다. 결국에는 애정이라 그렇게 노는거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자 서현진은 "그랬구나, 준아"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창훈은 "저는 세 분 놀 때 3미터 정도 빠져있다. 거기 어울렸다가 세 분의 기운에 진이 빠져서 탈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황준혁 감독은 "스토리 상 현장이 엄숙할 때가 많은데 분위기 띄워주셔서 너무 좋다"며 "라미란 씨가 에너지를 많이 보여주셔서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준 [사진=스포츠Q(큐) DB]
하준 [사진=스포츠Q(큐) DB]

 

서현진은 '에너지가 넘친다'는 현장의 라미란에 대해 "현장에서 통제가 잘 안된다. 언니가 자꾸 춤을 추시고, 노래도 부르시고, 장단도 맞추신다"고 증언해 출연진들의 웃음이 터졌다. 라미란은 "촬영하는건 괜찮은데 집에 오면 왜 그렇게 힘든지 모르겠다"고 덧붙이며 완벽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tvN 새 월화드라마 ‘블랙독’은 기간제 교사가 된 사회 초년생 고하늘(서현진 분)이 우리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꿈을 지키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기존의 학원물과 달리 ‘교사’를 전면에 내세워 베일에 싸인 그들만의 세계를 밀도 있게 녹여낼 예정으로 기대를 높인다.

'블랙독'은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6일 밤 9시 3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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