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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공의 심장' 에두, 두번째 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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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공의 심장' 에두, 두번째 라운드 MVP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5.07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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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전북 각 포지션별 1명씩 선정…울산 꺾은 제주 선수도 3명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닥공의 심장' 에두(전북)가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발표한 9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서 탁월한 힘과 슛으로 상대를 압도하고 골문 앞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이끄는 선제 결승골을 올린 평가와 함께 에두를 위클리 베스트 MVP에 선정했다.

1라운드에서 MVP에 올랐던 에두는 이로써 올 시즌 유일하게 2회 라운드 MVP를 받은 선수가 됐다. 또 에두는 올 시즌 치러진 정규리그 9경기 가운데 베스트 공격수 부문에 다섯 번이나 선정되며 식지 않는 공격력을 입증했다.

▲ 전북 현대 에두가 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위클리 베스트에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에두는 1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두번째로 최우수선수가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을 2-0으로 꺾은 전북 선수들도 포지션마다 한 명씩 위클리 베스트에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탁월한 개인기와 스피드가 돋보이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프리킥으로 승리에 기여한 레오나르도가 선정됐고 수비수 부문에서는 경기 내내 견고한 수비를 구축한 중앙 수비수 김형일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권순태 역시 재빠른 판단력과 방어로 경기 막판 상대 슛을 막은 선방쇼를 펼쳤다는 평가와 함께 위클리 베스트에 들었다.

울산 현대의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저지하며 안방 불패를 이어간 제주에서도 3명의 선수가 위클리 베스트에 뽑혔다.

2개의 도움을 올린 로페즈와 극적인 결승골을 넣은 윤빛가람, 수비수 알렉스 등이 각각 공격수와 미드필더,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전남과 '옐로 더비'에서 골을 넣으며 광주의 3-2 승리를 이끈 임선영과 포항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2-1 승리를 견인한 노행석(부산)은 베스트 미드필더 부문에 포함됐다.

인천의 시즌 첫 승을 이끄는 골과 안정된 수비, 오버래핑을 펼친 인천 박대한과 역시 오버래핑으로 1도움을 기록한 광주의 오른쪽 풀백 이종민은 베스트 수비수에 이름을 올렸다.

▲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현대오일뱅크 2015 K리그 클래식 위클리 베스트 MVP

라운드 선수명 (팀)
1R 에두 (전북)
2R 김호남 (광주)
3R 김승대 (포항)
4R 김두현 (성남)
5R 한교원 (전북)
6R 손준호 (포항)
7R 정대세 (수원)
8R 아드리아노 (대전)
9R 에두 (전북)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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